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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허용에 한화 “분위기 반전 노린다”…관중도 설렘 가득
입력 2020.07.28 (08:19) 수정 2020.07.28 (10:30) 뉴스광장(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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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프로 스포츠들이 시즌 개막 이후 관중 없는 경기를 치러왔죠.

그제부터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어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경기가 열린 이글스파크에 오랜만에 팬들이 찾았습니다.

모처럼 활기 넘친 경기장에서 선수도 관중도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이글스 하주석의 3타점 싹쓸이 안타에 팬들이 벌떡 일어나 환호합니다.

지난 5월 시즌 개막 후, 80여 일 만에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

전체 관중석의 10%만 제한적으로 입장이 허용되고, 한 칸 씩 건너뛰어 앉아야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생생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팬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설렘과 반가움이 앞섭니다.

[채효현/대전시 둔산동 : "직관을 하다 보면 일단 응원하는 분위기도 좋고, 또 직접 제가 모든 화면을 다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현재 리그 최하위로 올해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한화 선수들도 모처럼 응원 나온 홈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고마워하며 분위기 반전을 통해 성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용규/한화이글스 주장 : "팬분들이 이제 야구장에 들어오시는 만큼 그 힘을 잘 받아서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팬분들한테 이기는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지역 연고 구단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이번 주말에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음 달 8일에 홈 경기가 열려 첫 관중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지명/대전하나시티즌 홍보팀장 : "재창단 이후에 저희가 처음으로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만나는 경기이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은 프로축구연맹이 노래와 함성 등 목소리 응원을 금지해 다른 응원방식을 생각 중입니다.

[최해문/대전러버스 : "(배너에) 글씨를 써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하고, 구단에서 음성을 틀어주면 저희가 그것에 맞춰서 박수 응원을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 프로 스포츠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선수들도 팬들도 서로에게 큰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 ‘직관’ 허용에 한화 “분위기 반전 노린다”…관중도 설렘 가득
    • 입력 2020-07-28 08:19:36
    • 수정2020-07-28 10:30:59
    뉴스광장(대전)
[앵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프로 스포츠들이 시즌 개막 이후 관중 없는 경기를 치러왔죠.

그제부터 관중 입장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어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경기가 열린 이글스파크에 오랜만에 팬들이 찾았습니다.

모처럼 활기 넘친 경기장에서 선수도 관중도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박연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이글스 하주석의 3타점 싹쓸이 안타에 팬들이 벌떡 일어나 환호합니다.

지난 5월 시즌 개막 후, 80여 일 만에 야구장을 찾은 관중들.

전체 관중석의 10%만 제한적으로 입장이 허용되고, 한 칸 씩 건너뛰어 앉아야 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생생한 선수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팬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설렘과 반가움이 앞섭니다.

[채효현/대전시 둔산동 : "직관을 하다 보면 일단 응원하는 분위기도 좋고, 또 직접 제가 모든 화면을 다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현재 리그 최하위로 올해도 최악의 성적을 기록 중인 한화 선수들도 모처럼 응원 나온 홈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고마워하며 분위기 반전을 통해 성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용규/한화이글스 주장 : "팬분들이 이제 야구장에 들어오시는 만큼 그 힘을 잘 받아서 승리를 많이 할 수 있도록 팬분들한테 이기는 경기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프로축구도 관중 입장이 허용됩니다.

지역 연고 구단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은 이번 주말에 대전하나시티즌은 다음 달 8일에 홈 경기가 열려 첫 관중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지명/대전하나시티즌 홍보팀장 : "재창단 이후에 저희가 처음으로 팬분들을 경기장에서 만나는 경기이기 때문에 설레기도 하지만 코로나 상황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축구 팬들은 프로축구연맹이 노래와 함성 등 목소리 응원을 금지해 다른 응원방식을 생각 중입니다.

[최해문/대전러버스 : "(배너에) 글씨를 써서 선수들에게 힘을 주는 응원하고, 구단에서 음성을 틀어주면 저희가 그것에 맞춰서 박수 응원을 시도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 프로 스포츠에 관중 입장이 허용되면서 선수들도 팬들도 서로에게 큰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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