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대선 토론…코로나 탓에 잇따라 장소 변경

입력 2020.07.28 (09:12) 수정 2020.07.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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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중대 승부처로 꼽히는 대선후보 TV 토론회 장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경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각 27일 미 노트르담 대학교가 오는 9월 29일 개최할 예정인 제1차 대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 젠킨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조치 탓에 대선 토론회를 주최하는 교육적인 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면서 "어렵게 포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 토론위원회(CPD)는 1차 토론회 장소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의대 캠퍼스로 변경했습니다.

10월 15일로 예정된 제2차 대선후보 토론회도 미시간대학교가 개최를 포기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공연센터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제3차 대선후보 토론회는 10월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학에서 진행됩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맞붙게 되는 TV 토론회는 모두 3차례에 걸쳐 동부시간 기준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90분간 생중계됩니다.

이와 별도로, 10월 7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는 양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토론회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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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바이든 대선 토론…코로나 탓에 잇따라 장소 변경
    • 입력 2020-07-28 09:12:57
    • 수정2020-07-28 09:18:15
    국제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중대 승부처로 꼽히는 대선후보 TV 토론회 장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변경됐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현지시각 27일 미 노트르담 대학교가 오는 9월 29일 개최할 예정인 제1차 대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존 젠킨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조치 탓에 대선 토론회를 주최하는 교육적인 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있다"면서 "어렵게 포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후보 토론위원회(CPD)는 1차 토론회 장소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케이스웨스턴리저브대학 의대 캠퍼스로 변경했습니다.

10월 15일로 예정된 제2차 대선후보 토론회도 미시간대학교가 개최를 포기해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도심의 공연센터로 장소가 바뀌었습니다.

제3차 대선후보 토론회는 10월 22일 테네시주 내슈빌의 벨몬트대학에서 진행됩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맞붙게 되는 TV 토론회는 모두 3차례에 걸쳐 동부시간 기준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90분간 생중계됩니다.

이와 별도로, 10월 7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유타대학에서는 양당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 토론회가 열립니다.

[사진 출처 : AP·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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