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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신 개발 총력전…美국가안보보좌관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7.28 (10:41) 수정 2020.07.28 (11:09)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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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지율 하락에 재선 경고등이 켜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15만 명을 넘긴 상황에서 '백신 개발'로 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전략인데요.

이런 가운데 최측근인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향한 곳은 후지필름 바이오 공장입니다.

이 공장에선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개발과 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초고속 작전'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고속 작전은 백신 대량 공급을 위해 미 정부가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는 사업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모더나 백신은 공식적으로 임상 3상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승인 전 마지막 단계입니다. 속도 측면에서 이렇게 빠른 적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최근 백신 개발에 집중된 것은 코로나19 대응 책임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백신 개발로 지지율 반전을 노린다는 재선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백 4십만 명, 사망자는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같은 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습니다.

백악관 고위 당직자로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브라이언이 검사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를 최근에 보진 못했어요. 나중에 전화해볼 겁니다."]

하지만 최근 부통령실 대변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여자 친구, 여기에 지근거리에 있는 국가안보보좌관까지 감염되면서 미 최고 수뇌부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그래픽:최창준
  • 트럼프 백신 개발 총력전…美국가안보보좌관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7-28 10:43:09
    • 수정2020-07-28 11:09:28
    지구촌뉴스
[앵커]

지지율 하락에 재선 경고등이 켜진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15만 명을 넘긴 상황에서 '백신 개발'로 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전략인데요.

이런 가운데 최측근인 미 국가안보보좌관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노스캐롤라이나주 모리스빌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이 향한 곳은 후지필름 바이오 공장입니다.

이 공장에선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개발과 제조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른바 '초고속 작전'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연구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초고속 작전은 백신 대량 공급을 위해 미 정부가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는 사업입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모더나 백신은 공식적으로 임상 3상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승인 전 마지막 단계입니다. 속도 측면에서 이렇게 빠른 적은 없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최근 백신 개발에 집중된 것은 코로나19 대응 책임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백신 개발로 지지율 반전을 노린다는 재선 전략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백 4십만 명, 사망자는 15만 명을 넘었습니다.

같은 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알렸습니다.

백악관 고위 당직자로 양성 판정을 받은 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에 오브라이언 보좌관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오브라이언이 검사를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그를 최근에 보진 못했어요. 나중에 전화해볼 겁니다."]

하지만 최근 부통령실 대변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여자 친구, 여기에 지근거리에 있는 국가안보보좌관까지 감염되면서 미 최고 수뇌부도 감염 위험에 노출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박철식/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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