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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공태양은 꿈의 에너지” 핵융합로 건설에 축사
입력 2020.07.28 (19:01) 수정 2020.07.28 (20:25)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터(ITER) 장치 조립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청정하고 안전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프랑스 '이터' 국제기구에서 열린 '장치 조립 착수 기념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인공 태양은 꿈의 에너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공 태양은 "바닷물을 활용해 거의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고, 방사능 위험이나 온실가스 배출도 없는 청정에너지"라며 "기후환경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는 지금, ‘이터’와 각국 사업단이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터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고 장치 조립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7개 회원국이 함께 지혜를 모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가 연대하고 협력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연구진은 1억 도에 달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8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세계 최장 기록"이라며 한국 산업체들이 개발한 진공 용기가 곧 이터 건설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방역 물품을 나누며, K-방역으로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다"며 "이제 과학으로 세계와 함께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이 그동안 제작한 품목을 이제 하나로 완성하듯이 7개국이 하나 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 역시 우수한 과학기술자들이 ‘이터’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핵융합로, '이터' 건설은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실험로가 건설되는 곳은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입니다.

핵융합은 선진국들이 주목하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원료가 무한하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발생과 폭발 위험 등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 대통령 “인공태양은 꿈의 에너지” 핵융합로 건설에 축사
    • 입력 2020-07-28 19:01:09
    • 수정2020-07-28 20:25:5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터(ITER) 장치 조립을 시작한 것과 관련해 "청정하고 안전한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8일) 프랑스 '이터' 국제기구에서 열린 '장치 조립 착수 기념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인공 태양은 꿈의 에너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공 태양은 "바닷물을 활용해 거의 무한정 생산이 가능하고, 방사능 위험이나 온실가스 배출도 없는 청정에너지"라며 "기후환경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는 지금, ‘이터’와 각국 사업단이 인류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터가 도전과 시행착오를 겪고 장치 조립 단계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7개 회원국이 함께 지혜를 모았기 때문이라며, "전 세계가 연대하고 협력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국의 연구진은 1억 도에 달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8초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세계 최장 기록"이라며 한국 산업체들이 개발한 진공 용기가 곧 이터 건설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방역 물품을 나누며, K-방역으로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다"며 "이제 과학으로 세계와 함께하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각국이 그동안 제작한 품목을 이제 하나로 완성하듯이 7개국이 하나 된 협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함께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 역시 우수한 과학기술자들이 ‘이터’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핵융합로, '이터' 건설은 한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연구개발 사업으로 실험로가 건설되는 곳은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입니다.

핵융합은 선진국들이 주목하는 미래 에너지원으로 원료가 무한하고,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발생과 폭발 위험 등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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