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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 7천억 원 부산시 곳간 누가 맡나?
입력 2020.07.28 (20:07) 수정 2020.07.28 (20:07) 뉴스7(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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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조 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할 부산시금고 선정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4년간 부산의 곳간을 책임지는 데다 부산을 대표하는 은행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에 열린 부산시금고 지정 설명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 부산시 일반회계와 18개 기금을 관리하는 주금고는 부산은행이, 공기업 등 특별회계 17개를 맡는 부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주금고와 부금고를 금융기관이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고 심사과정에서 부산시의 자율성도 다소 높아졌는데 시는 지역재투자 실적에 가장 많은 점수를 배정했습니다.

20년 동안 주금고를 맡아온 부산은행은 그동안 흠결 없이 금고를 관리한 노하우와 시민 편의성, 지역 사회공헌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손 강/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타 지역 유출 없이 지방분권화 시대에 우리 부산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2013년부터 8년째 부금고를 맡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캐피탈의 리스 차량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겨 4년간 지방세로 천억 원을 내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문산/국민은행 부산시청지점장 : "시중은행중 73개의 영업점을 부산에 보유하고 있는 최다 영업점 보유 점포로서 부산시의 부금고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충분히 충실히 수행해낼 수 있을 것으로…. "]

2001년부터 12년간 부금고를 맡았던 농협은행은 국내 대부분 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기조 지자체 금고 68%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백창훈/농협은행 부산시청지점장 : "국부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순수한 민족자본입니다. 그래서 청와대, 국회, 대부분의 정부부처, 지자체들이 농협에 살림을 맡기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이한범
  • 13조 7천억 원 부산시 곳간 누가 맡나?
    • 입력 2020-07-28 20:07:35
    • 수정2020-07-28 20:07:38
    뉴스7(부산)
[앵커]

13조 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할 부산시금고 선정절차가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4년간 부산의 곳간을 책임지는 데다 부산을 대표하는 은행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에 열린 부산시금고 지정 설명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 부산시 일반회계와 18개 기금을 관리하는 주금고는 부산은행이, 공기업 등 특별회계 17개를 맡는 부금고는 국민은행이 맡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주금고와 부금고를 금융기관이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금고 심사과정에서 부산시의 자율성도 다소 높아졌는데 시는 지역재투자 실적에 가장 많은 점수를 배정했습니다.

20년 동안 주금고를 맡아온 부산은행은 그동안 흠결 없이 금고를 관리한 노하우와 시민 편의성, 지역 사회공헌을 가장 잘할 수 있는 은행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손 강/BNK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 "시민 세금으로 조성된 자금은 타 지역 유출 없이 지방분권화 시대에 우리 부산에 재투자되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2013년부터 8년째 부금고를 맡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캐피탈의 리스 차량 소재지를 부산으로 옮겨 4년간 지방세로 천억 원을 내는 등 성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문산/국민은행 부산시청지점장 : "시중은행중 73개의 영업점을 부산에 보유하고 있는 최다 영업점 보유 점포로서 부산시의 부금고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앞으로도 충분히 충실히 수행해낼 수 있을 것으로…. "]

2001년부터 12년간 부금고를 맡았던 농협은행은 국내 대부분 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기조 지자체 금고 68%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백창훈/농협은행 부산시청지점장 : "국부유출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순수한 민족자본입니다. 그래서 청와대, 국회, 대부분의 정부부처, 지자체들이 농협에 살림을 맡기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꾸린 뒤 선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촬영기자:류석민·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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