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 지역 한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한 살도 안 된 아이에게 국에 밥만 말아 먹여도 괜찮지 않느냐 하는 주장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식이 아동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허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탁에 앉은 아이들 앞에 식판이 놓입니다.
수저 위에 선생님들이 밥과 반찬을 올려주고,
["우와! 이게 뭐야! 냉채도 있네. 냉채도 먹고."]
포크를 쥐여주며 아이들 스스로 반찬을 입에 넣어보도록 합니다.
아직 만으론 한 살도 안 된 아이들 점심은 밥과 국, 그리고 잘게 자른 반찬들.
선생님들은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양은실/어린이집 원장 : "돌이 지나고 나선 가족과 협력해서 단계적으로 해서 일반식을 저희가 먹이고 있습니다. 놀이처럼 음식도 경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유식을 마친 아이들에겐 진밥과 채소, 생선과 육류 등 여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돌이 지난 뒤부턴 차츰 소화가 잘되는 어른 식사로 옮겨가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시각과 후각, 촉감 등 여러 감각을 익힌다는 겁니다.
[이영심/제주국제대 유아교육과 교수 : "음식의 재료를 보면서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 이런 것들은 또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하거든요. 전반적인 발달을 다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식사 섭취를 통해서."]
성장기에 맞는 다양한 음식 섭취도 아동 발달을 위한 소중한 교육, 제대로 된 어린이집 급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제주 지역 한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한 살도 안 된 아이에게 국에 밥만 말아 먹여도 괜찮지 않느냐 하는 주장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식이 아동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허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탁에 앉은 아이들 앞에 식판이 놓입니다.
수저 위에 선생님들이 밥과 반찬을 올려주고,
["우와! 이게 뭐야! 냉채도 있네. 냉채도 먹고."]
포크를 쥐여주며 아이들 스스로 반찬을 입에 넣어보도록 합니다.
아직 만으론 한 살도 안 된 아이들 점심은 밥과 국, 그리고 잘게 자른 반찬들.
선생님들은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양은실/어린이집 원장 : "돌이 지나고 나선 가족과 협력해서 단계적으로 해서 일반식을 저희가 먹이고 있습니다. 놀이처럼 음식도 경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유식을 마친 아이들에겐 진밥과 채소, 생선과 육류 등 여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돌이 지난 뒤부턴 차츰 소화가 잘되는 어른 식사로 옮겨가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시각과 후각, 촉감 등 여러 감각을 익힌다는 겁니다.
[이영심/제주국제대 유아교육과 교수 : "음식의 재료를 보면서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 이런 것들은 또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하거든요. 전반적인 발달을 다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식사 섭취를 통해서."]
성장기에 맞는 다양한 음식 섭취도 아동 발달을 위한 소중한 교육, 제대로 된 어린이집 급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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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도 교육 시간…“아동 발달에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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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8 20:09:30
[앵커]
제주 지역 한 어린이집의 부실 급식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파문이 커지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한 살도 안 된 아이에게 국에 밥만 말아 먹여도 괜찮지 않느냐 하는 주장도 있지만, 전문가들은 급식이 아동 발달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허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탁에 앉은 아이들 앞에 식판이 놓입니다.
수저 위에 선생님들이 밥과 반찬을 올려주고,
["우와! 이게 뭐야! 냉채도 있네. 냉채도 먹고."]
포크를 쥐여주며 아이들 스스로 반찬을 입에 넣어보도록 합니다.
아직 만으론 한 살도 안 된 아이들 점심은 밥과 국, 그리고 잘게 자른 반찬들.
선생님들은 다양한 음식을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양은실/어린이집 원장 : "돌이 지나고 나선 가족과 협력해서 단계적으로 해서 일반식을 저희가 먹이고 있습니다. 놀이처럼 음식도 경험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유식을 마친 아이들에겐 진밥과 채소, 생선과 육류 등 여러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고, 돌이 지난 뒤부턴 차츰 소화가 잘되는 어른 식사로 옮겨가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사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 섭취뿐만 아니라 시각과 후각, 촉감 등 여러 감각을 익힌다는 겁니다.
[이영심/제주국제대 유아교육과 교수 : "음식의 재료를 보면서 다양한 감각적인 경험, 이런 것들은 또 두뇌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하거든요. 전반적인 발달을 다 도모할 수 있는 것이 식사 섭취를 통해서."]
성장기에 맞는 다양한 음식 섭취도 아동 발달을 위한 소중한 교육, 제대로 된 어린이집 급식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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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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