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우도는 지금 공사중”

입력 2020.07.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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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지역 언론에서 오늘 하루 쏟아낸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픽. 

오늘은 제주의소리에 실린 이동건 기자의 "제주 우도는 지금 공사 중…. 

잇단 개발사업에 시름"이라는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우도에서 진행중인 개발사업을 르포형식으로 풀어낸 기사인데요.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중장비소리를 시작으로, 마을 안쪽에서 진행중인 소규모 공사에, 마을 안길을 넓히기 위한 포장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제주의소리는 무엇보다 올레길 1-1코스 인근에서 진행중인 우도 각시물 관광휴양지 사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있었던 바로 인접한 기암절벽 톨칸이에 대한 경관 훼손 논란을 상기시켰는데요. 

주민 인터뷰를 바탕으로 공사 시작 이후 기암절벽에서 낙석 사고가 잦아졌고 부지 바로 밑에 있는 천연 동굴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개발사업이 우도와 전혀 관련 없는 외국 화가를 주제로 조성한다며 사업의 적정성도 꼬집었습니다. 

현재 사업이 중단돼 흉물스런 철재구조물만 남은 관광개발 현장도 보여주며 관광객들이 우도를 찾는 이유가 이런 편의시설을 즐기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우도 본연의 모습을 보고싶어서 일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기자의 '우도는 지금 공사중'이라는 기사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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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픽] “우도는 지금 공사중”
    • 입력 2020-07-28 20:23:55
    뉴스7(제주)
[앵커] 제주지역 언론에서 오늘 하루 쏟아낸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픽.  오늘은 제주의소리에 실린 이동건 기자의 "제주 우도는 지금 공사 중….  잇단 개발사업에 시름"이라는 기사를 소개해드립니다. 우도에서 진행중인 개발사업을 르포형식으로 풀어낸 기사인데요.  우도에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중장비소리를 시작으로, 마을 안쪽에서 진행중인 소규모 공사에, 마을 안길을 넓히기 위한 포장작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제주의소리는 무엇보다 올레길 1-1코스 인근에서 진행중인 우도 각시물 관광휴양지 사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사업을 시작한 2015년부터 있었던 바로 인접한 기암절벽 톨칸이에 대한 경관 훼손 논란을 상기시켰는데요.  주민 인터뷰를 바탕으로 공사 시작 이후 기암절벽에서 낙석 사고가 잦아졌고 부지 바로 밑에 있는 천연 동굴까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개발사업이 우도와 전혀 관련 없는 외국 화가를 주제로 조성한다며 사업의 적정성도 꼬집었습니다.  현재 사업이 중단돼 흉물스런 철재구조물만 남은 관광개발 현장도 보여주며 관광객들이 우도를 찾는 이유가 이런 편의시설을 즐기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우도 본연의 모습을 보고싶어서 일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제주의소리 이동건 기자의 '우도는 지금 공사중'이라는 기사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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