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원주 댄싱 카니발 ‘반쪽’ 우려
입력 2020.07.28 (21:58)
수정 2020.07.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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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정상적인 행사 개최가 어려워져 고민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춤을 주제로 성장해 온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지난해 국내외에서 만여 명의 춤꾼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문화 관광형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축제가 예전같진 않을 전망입니다.
일단 규모가 대폭 축소됩니다.
참가 예상 인원은 2~3천 명 가량.
지난해의 1/5 수준입니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외국인 공연팀도,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던 군 장병팀도, 모두 불참합니다.
축제 기간도 나흘로 단축됩니다.
대신 방역은 한층 강화됩니다.
[이재원/원주 댄싱카니발 총감독 : "가급적 최대한 안전하게, 시민들과 또 참가자들이 좀 더 안전한 상태에서 댄싱카니발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아직 진행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에서 공연단이 몰려드는데다 다양한 공연이 지역 사회에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조창휘/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댄싱 카니발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축제 예산도 고민거리입니다.
행사를 확 줄여 개최하더라도 당초 예산 20여억 원 가운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지출이 불가피합니다.
무대 설치와 음향 등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비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정상적인 행사 개최가 어려워져 고민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춤을 주제로 성장해 온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지난해 국내외에서 만여 명의 춤꾼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문화 관광형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축제가 예전같진 않을 전망입니다.
일단 규모가 대폭 축소됩니다.
참가 예상 인원은 2~3천 명 가량.
지난해의 1/5 수준입니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외국인 공연팀도,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던 군 장병팀도, 모두 불참합니다.
축제 기간도 나흘로 단축됩니다.
대신 방역은 한층 강화됩니다.
[이재원/원주 댄싱카니발 총감독 : "가급적 최대한 안전하게, 시민들과 또 참가자들이 좀 더 안전한 상태에서 댄싱카니발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아직 진행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에서 공연단이 몰려드는데다 다양한 공연이 지역 사회에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조창휘/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댄싱 카니발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축제 예산도 고민거리입니다.
행사를 확 줄여 개최하더라도 당초 예산 20여억 원 가운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지출이 불가피합니다.
무대 설치와 음향 등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비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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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에 원주 댄싱 카니발 ‘반쪽’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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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28 22:02:39
[앵커]
원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이 올해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축제가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 준비가 한창인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정상적인 행사 개최가 어려워져 고민입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춤을 주제로 성장해 온 원주 다이내믹 댄싱 카니발.
지난해 국내외에서 만여 명의 춤꾼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9월에 열릴 예정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전국 단위 문화 관광형 축제가 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축제가 예전같진 않을 전망입니다.
일단 규모가 대폭 축소됩니다.
참가 예상 인원은 2~3천 명 가량.
지난해의 1/5 수준입니다.
특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외국인 공연팀도,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던 군 장병팀도, 모두 불참합니다.
축제 기간도 나흘로 단축됩니다.
대신 방역은 한층 강화됩니다.
[이재원/원주 댄싱카니발 총감독 : "가급적 최대한 안전하게, 시민들과 또 참가자들이 좀 더 안전한 상태에서 댄싱카니발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연구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가 아직 진행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축제 개최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국에서 공연단이 몰려드는데다 다양한 공연이 지역 사회에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조창휘/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 :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댄싱 카니발을 한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축제 예산도 고민거리입니다.
행사를 확 줄여 개최하더라도 당초 예산 20여억 원 가운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지출이 불가피합니다.
무대 설치와 음향 등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비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영상편집: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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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탁균 기자 takta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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