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도당 위원장 출사표…‘자격’ 논란
입력 2020.07.28 (22:03)
수정 2020.07.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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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갖가지 의혹에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피해 의혹만 더 키웠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후보로 어제 단독 등록한 이상직 의원이 도의회를 찾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 발 여러 의혹으로 자중하려는 듯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상직/국회의원 : "도내 의원님들이 모두 한 달 동안 소통을 했고요, 동의를 했고 합의를 해준 부분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선 오해 소지가 많다면서도 이스타항공 측이 직접 해명할 거라며 말을 돌렸습니다.
["최종구 대표가 이스타항공을 경영해왔고 대표이사인 만큼 다음 주 정도 와서 충분히 설명을…."]
30분 넘게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오히려 논란만 키운 꼴이 됐습니다.
이스타항공 의혹에 대해선 경영을 떠난 지 오래라며 즉답을 피했고, 도당 위원장 자격 시비에 대해선 이미 동료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확한 해명이 없다면 당으로 불씨가 옮겨붙을 거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음성변조 : "도당위원장이 되려고 하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충분하게 우려를 해결해야 된다…."]
시민단체들의 항의도 거셉니다.
[이경한/참여차지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이상직 의원 같은 경우에는 도당위원장이라는 정치권력을 통해서 자신도 지키고 회사도 지키는…."]
민주당 도당위원장 추대일은 다음 달 9일.
남은 기간 이상직 의원이 자격 논란을 해소하고 도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갖가지 의혹에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피해 의혹만 더 키웠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후보로 어제 단독 등록한 이상직 의원이 도의회를 찾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 발 여러 의혹으로 자중하려는 듯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상직/국회의원 : "도내 의원님들이 모두 한 달 동안 소통을 했고요, 동의를 했고 합의를 해준 부분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선 오해 소지가 많다면서도 이스타항공 측이 직접 해명할 거라며 말을 돌렸습니다.
["최종구 대표가 이스타항공을 경영해왔고 대표이사인 만큼 다음 주 정도 와서 충분히 설명을…."]
30분 넘게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오히려 논란만 키운 꼴이 됐습니다.
이스타항공 의혹에 대해선 경영을 떠난 지 오래라며 즉답을 피했고, 도당 위원장 자격 시비에 대해선 이미 동료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확한 해명이 없다면 당으로 불씨가 옮겨붙을 거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음성변조 : "도당위원장이 되려고 하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충분하게 우려를 해결해야 된다…."]
시민단체들의 항의도 거셉니다.
[이경한/참여차지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이상직 의원 같은 경우에는 도당위원장이라는 정치권력을 통해서 자신도 지키고 회사도 지키는…."]
민주당 도당위원장 추대일은 다음 달 9일.
남은 기간 이상직 의원이 자격 논란을 해소하고 도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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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직, 도당 위원장 출사표…‘자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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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7-28 22:03:32
- 수정2020-07-28 22:12:04
[앵커]
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과 관련한 갖가지 의혹에 도덕성 논란까지 일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명은 피해 의혹만 더 키웠습니다.
이종완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후보로 어제 단독 등록한 이상직 의원이 도의회를 찾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스타항공 발 여러 의혹으로 자중하려는 듯 동료 의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이상직/국회의원 : "도내 의원님들이 모두 한 달 동안 소통을 했고요, 동의를 했고 합의를 해준 부분입니다."]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선 오해 소지가 많다면서도 이스타항공 측이 직접 해명할 거라며 말을 돌렸습니다.
["최종구 대표가 이스타항공을 경영해왔고 대표이사인 만큼 다음 주 정도 와서 충분히 설명을…."]
30분 넘게 의혹을 해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지만, 오히려 논란만 키운 꼴이 됐습니다.
이스타항공 의혹에 대해선 경영을 떠난 지 오래라며 즉답을 피했고, 도당 위원장 자격 시비에 대해선 이미 동료 의원들과 충분히 소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당 안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명확한 해명이 없다면 당으로 불씨가 옮겨붙을 거라는 우려 때문입니다.
[민주당 전북 국회의원/음성변조 : "도당위원장이 되려고 하면 이런 문제에 대해서 본인이 충분하게 우려를 해결해야 된다…."]
시민단체들의 항의도 거셉니다.
[이경한/참여차지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이상직 의원 같은 경우에는 도당위원장이라는 정치권력을 통해서 자신도 지키고 회사도 지키는…."]
민주당 도당위원장 추대일은 다음 달 9일.
남은 기간 이상직 의원이 자격 논란을 해소하고 도당을 이끌 수 있을지 지역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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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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