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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주택 임대료 주변시세 50~60% 예상…전용면적 74㎡ 57만원선
입력 2020.07.29 (17:19) 수정 2020.07.29 (17:28) 사회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역세권에 추진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29일) "공공사업자가 수익을 내지 않고 최소한의 원가를 보전하면서 무주택 소비자가 충분히 부담할 수준에서 임대료를 책정하겠다"며 기본주택 임대료 예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예상안을 보면 임대주택용지 조성원가를 3.3제곱미터 당 2천만 원으로 가정할 때, 동일 평형 1천세대 단지를 기준으로 예상한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26㎡ 28만3천원, 전용면적 44㎡ 39만7천원, 전용면적 59㎡ 48만5천원, 전용면적 74㎡ 57만3천원, 전용면적 84㎡ 63만4천원입니다.

그러나 임대료는 입지, 평형, 단지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경기주택도시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2년에 3%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대 보증금은 월 임대료의 50~100배로 임대사업자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도에서 책정됩니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한 자료를 보면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6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용적률을 높이고 장기저리자금을 조달한다면 핵심요지일수록 주변 시세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증금을 증액하고 월세를 낮춰 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본주택은 월세 중심으로 개발된 무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월세를 보증금으로 전환하게 되면 원가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다"며 "남는 이익이 있으면 임차인에게 추가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가구별 중위소득 대비 20%를 초과하지 않는 임대료(RIR·소득 대비 임대료 20%) 기준과 관련해 "고정된 기준이 아닌 상한선"이라며 "실제 임대료는 RIR 20%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본주택 임대료 주변시세 50~60% 예상…전용면적 74㎡ 57만원선
    • 입력 2020-07-29 17:19:19
    • 수정2020-07-29 17:28:37
    사회
경기도가 3기 신도시 역세권에 추진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인 '기본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50~60%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 산하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오늘(29일) "공공사업자가 수익을 내지 않고 최소한의 원가를 보전하면서 무주택 소비자가 충분히 부담할 수준에서 임대료를 책정하겠다"며 기본주택 임대료 예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예상안을 보면 임대주택용지 조성원가를 3.3제곱미터 당 2천만 원으로 가정할 때, 동일 평형 1천세대 단지를 기준으로 예상한 월 임대료는 전용면적 26㎡ 28만3천원, 전용면적 44㎡ 39만7천원, 전용면적 59㎡ 48만5천원, 전용면적 74㎡ 57만3천원, 전용면적 84㎡ 63만4천원입니다.

그러나 임대료는 입지, 평형, 단지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경기주택도시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2년에 3%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비용을 절감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경우 추가적인 임대료 인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대 보증금은 월 임대료의 50~100배로 임대사업자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도에서 책정됩니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내부적으로 시뮬레이션한 자료를 보면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60%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용적률을 높이고 장기저리자금을 조달한다면 핵심요지일수록 주변 시세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보증금을 증액하고 월세를 낮춰 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본주택은 월세 중심으로 개발된 무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월세를 보증금으로 전환하게 되면 원가를 보전하기가 쉽지 않다"며 "남는 이익이 있으면 임차인에게 추가로 혜택을 줄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가구별 중위소득 대비 20%를 초과하지 않는 임대료(RIR·소득 대비 임대료 20%) 기준과 관련해 "고정된 기준이 아닌 상한선"이라며 "실제 임대료는 RIR 20%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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