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고 41㎜…게릴라성 폭우에 곳곳 비 피해
입력 2020.07.29 (19:36)
수정 2020.07.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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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는가 하면 나무 쓰러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무실 건물 바닥이 온통 흙탕물이 됐습니다.
가구와 전자기기는 물에 젖어 못 쓰게 됐고,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들도 치울 새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아침 불과 1시간 만에 빗물이 급격히 차오르며 들이닥친 겁니다.
[김형기/대전시 중촌동 : "(출근하고) 4,50분 정도 있다가 그때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 급격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상황이 이렇게 된 거예요."]
한 지하 다방도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발목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 결국 배수 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다방 주인/음성변조 : "거의 여기까지 찼었는데 지금 거의 빠진 거죠. 지금 이걸 다 손으로 해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오늘 아침 짧은 시간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내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호동의 한 가정집과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가 침수됐는가 하면,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이 잇따르는 등 모두 2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밀려든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원촌교 등에서 한 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또다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신유상
오늘 새벽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는가 하면 나무 쓰러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무실 건물 바닥이 온통 흙탕물이 됐습니다.
가구와 전자기기는 물에 젖어 못 쓰게 됐고,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들도 치울 새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아침 불과 1시간 만에 빗물이 급격히 차오르며 들이닥친 겁니다.
[김형기/대전시 중촌동 : "(출근하고) 4,50분 정도 있다가 그때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 급격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상황이 이렇게 된 거예요."]
한 지하 다방도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발목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 결국 배수 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다방 주인/음성변조 : "거의 여기까지 찼었는데 지금 거의 빠진 거죠. 지금 이걸 다 손으로 해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오늘 아침 짧은 시간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내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호동의 한 가정집과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가 침수됐는가 하면,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이 잇따르는 등 모두 2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밀려든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원촌교 등에서 한 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또다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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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최고 41㎜…게릴라성 폭우에 곳곳 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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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7-29 19:39:17

[앵커]
오늘 새벽부터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에 게릴라성 폭우가 계속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크고 작은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는가 하면 나무 쓰러짐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무실 건물 바닥이 온통 흙탕물이 됐습니다.
가구와 전자기기는 물에 젖어 못 쓰게 됐고, 거래처에 납품할 물건들도 치울 새도 없이 물에 잠겼습니다.
오늘 아침 불과 1시간 만에 빗물이 급격히 차오르며 들이닥친 겁니다.
[김형기/대전시 중촌동 : "(출근하고) 4,50분 정도 있다가 그때부터 물이 차오르기 시작, 급격히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상황이 이렇게 된 거예요."]
한 지하 다방도 순식간에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발목 높이까지 물이 들어차 결국 배수 장비까지 동원됐습니다.
[다방 주인/음성변조 : "거의 여기까지 찼었는데 지금 거의 빠진 거죠. 지금 이걸 다 손으로 해야 되는데 너무 힘들어요."]
오늘 아침 짧은 시간에 시간당 40mm 안팎의 비가 내린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호동의 한 가정집과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가 침수됐는가 하면, 곳곳에서 나무 쓰러짐이 잇따르는 등 모두 20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밀려든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원촌교 등에서 한 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또다시 비가 예보돼 있는 만큼 비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 겠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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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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