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고 200mm 비…새벽 호우 예비특보

입력 2020.07.29 (21:01) 수정 2020.07.3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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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스, 장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29일) 새벽부터 충청권에도 비구름의 중심이 머물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30일) 새벽에도 대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곧 기상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선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은 오늘(29일) 아침 한 때 시간당 4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세천이 118mm로 가장 많고, 대전 문화 97.5mm, 계룡 73mm 등입니다.

오늘(29일) 아침 출근길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호동의 한 가정집과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층이 침수됐습니다.

곳곳에서 도로에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 2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밀려든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원촌교 등에서 한 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내일(30일) 새벽에도 대전과 충남에는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전과 논산, 부여, 계룡, 금산에 내일(30일) 새벽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30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최고 200mm까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시간당 50~80mm의 집중호우도 예보돼 있어 축대 붕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화면제공:시청자 전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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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최고 200mm 비…새벽 호우 예비특보
    • 입력 2020-07-29 21:02:26
    • 수정2020-07-30 09:43:02
    뉴스 9
[앵커]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 KBS통합뉴스룸 9시뉴스, 장마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29일) 새벽부터 충청권에도 비구름의 중심이 머물면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30일) 새벽에도 대전을 비롯한 충남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곧 기상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대전 갑천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연선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은 오늘(29일) 아침 한 때 시간당 40mm 넘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후 들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다 지금은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은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대전 세천이 118mm로 가장 많고, 대전 문화 97.5mm, 계룡 73mm 등입니다. 오늘(29일) 아침 출근길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대전시 호동의 한 가정집과 월평3동 주민센터 지하층이 침수됐습니다. 곳곳에서 도로에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비 피해 2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또, 밀려든 빗물에 도로가 침수되면서, 대전천 하상도로와 갑천대교, 원촌교 등에서 한 때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내일(30일) 새벽에도 대전과 충남에는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대전과 논산, 부여, 계룡, 금산에 내일(30일) 새벽을 기해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30일)까지 50에서 150mm, 많은 곳은 최고 200mm까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시간당 50~80mm의 집중호우도 예보돼 있어 축대 붕괴나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갑천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서현관/화면제공:시청자 전상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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