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mm 이상…내일 새벽 ‘비 피해’ 주의

입력 2020.07.29 (21:41) 수정 2020.07.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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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최대 2백 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주 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는 많이 높아졌습니다. 

산책로가 물에 잠겼고, 다리 아랫길의 차량 통행도 차단됐습니다. 

이번 비는 어제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임실 신덕이 190mm로 가장 많고, 순창 풍산 150.5, 진안 131, 전주 61.6mm 등입니다.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오후 5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 새벽, 호우특보가 다시 내려질 예정인데요. 

내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mm로, 많은 곳에는 2백mm 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 당국은 장마전선의 폭이 좁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며,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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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대 200mm 이상…내일 새벽 ‘비 피해’ 주의
    • 입력 2020-07-29 21:41:37
    • 수정2020-07-29 21:42:09
    뉴스9(전주)
[앵커]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면서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내일 새벽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최대 2백 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주 삼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지금 비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장맛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전까지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하천 수위는 많이 높아졌습니다.  산책로가 물에 잠겼고, 다리 아랫길의 차량 통행도 차단됐습니다.  이번 비는 어제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임실 신덕이 190mm로 가장 많고, 순창 풍산 150.5, 진안 131, 전주 61.6mm 등입니다.  전북지역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오후 5시에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내일 새벽, 호우특보가 다시 내려질 예정인데요.  내일까지 전북지역 예상 강수량은 50에서 150mm로, 많은 곳에는 2백mm 넘게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에서 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가 우려되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상 당국은 장마전선의 폭이 좁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수시로 바뀔 수 있다며,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영상편집:한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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