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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서예가가 2천여 점 기증…장암서예관 개관
입력 2020.07.29 (22:17) 수정 2020.07.29 (22:17) 뉴스9(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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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여 년 전, 한 원로 서예가가 보령시에 서예 작품 등 2천여 점을 기증했는데요.

보령시가 이 서예가의 호를 딴 상설전시관을 만들면서 수장고에 있던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선지 위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글씨.

한 획 한 획마다 붓끝의 힘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 작품은 기개 넘치는 광개토대왕비의 예서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 개성있는 작품들의 주인공은 현대 서단을 대표하는 서예가 중 한 명인 장암 이곤순 선생.

[김혜진/보령박물관 학예사 : "1970년대, 80년대에 대전과 충청 서예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고, 현재까지도 많은 후학들을 지도 양성하고 계십니다."]

선생의 호를 딴 장암서예관이 충남 보령 문화의전당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9년, 이곤순 선생이 고향인 보령시에 자신의 작품과 칠십 평생 모은 서첩 등 2천3백여 점을 기증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

장암서예관에서는 본인의 서예 작품 670여 점과 우암 송시열의 친필과 서첩 등 귀중한 기증 자료들을 6개월마다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곤순/서예가 :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그런 뜻에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기증했습니다. 10여 년 이상을 수장고에 있다가 이번에 이렇게 빛을 보게 되니까 감개가 새롭습니다."]

한 원로 서예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과 선조들의 진귀한 작품들이 값진 기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 원로 서예가가 2천여 점 기증…장암서예관 개관
    • 입력 2020-07-29 22:17:41
    • 수정2020-07-29 22:17:42
    뉴스9(대전)
[앵커]

10여 년 전, 한 원로 서예가가 보령시에 서예 작품 등 2천여 점을 기증했는데요.

보령시가 이 서예가의 호를 딴 상설전시관을 만들면서 수장고에 있던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됐습니다.

이연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화선지 위에 일필휘지로 써내려간 글씨.

한 획 한 획마다 붓끝의 힘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 작품은 기개 넘치는 광개토대왕비의 예서체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 개성있는 작품들의 주인공은 현대 서단을 대표하는 서예가 중 한 명인 장암 이곤순 선생.

[김혜진/보령박물관 학예사 : "1970년대, 80년대에 대전과 충청 서예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계시고, 현재까지도 많은 후학들을 지도 양성하고 계십니다."]

선생의 호를 딴 장암서예관이 충남 보령 문화의전당에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09년, 이곤순 선생이 고향인 보령시에 자신의 작품과 칠십 평생 모은 서첩 등 2천3백여 점을 기증한 게 계기가 됐습니다.

장암서예관에서는 본인의 서예 작품 670여 점과 우암 송시열의 친필과 서첩 등 귀중한 기증 자료들을 6개월마다 새롭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곤순/서예가 :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하는 그런 뜻에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기증했습니다. 10여 년 이상을 수장고에 있다가 이번에 이렇게 빛을 보게 되니까 감개가 새롭습니다."]

한 원로 서예가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과 선조들의 진귀한 작품들이 값진 기부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연경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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