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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양양공항 잦은 결항…이용객 불만
입력 2020.07.29 (23:23) 수정 2020.07.30 (06:52) 뉴스9(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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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양양공항 취항한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보다 결항이 잦아 이용객 불만이 상당합니다.

해당 항공사는 기상 상황 등을 토대로 안전을 고려해 결항을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이 약간 끼었지만 바람이 거의 없는 양양국제공항.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플라이강원 항공기가 양양공항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최승현/플라이강원 이용객 : "날씨가 좋아서 결항에 대한 걱정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착륙할 때도 날씨가 좋아서, 착륙도 잘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에서 양양을 오가는 티웨이항공은 하루 종일 운항하지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양양공항 쪽 구름 높이가 낮고 활주로 확인을 위한 시정도 좋지 않아, 항공기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시정 경보는 오전 9시 해제됐고, 이후 기상예보 또한 저시정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이후 지난 한 달여 동안 양양공항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모두 83차례 결항했습니다.

단 네 차례 결항한 플라이강원보다 결항률이 21.9%p 이상 높습니다.

다른 항공사보다 결항이 잦다보니 항공사에 대한 불만이 이어집니다.

양양공항의 렌터카 업체들은 하루 백여 개 예약 취소를 감내해야 합니다.

[김성수/렌터카 업체 대표 :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렌터카도 100% 취소가 되니까, 회사 운영면에서도 너무 힘들고요. 또 고객들 입장에서도 좋은 여론이 안 나오니까 앞으로 강원도에 대한 이미지가…."]

이에 반해 플라이강원은 결항보다는 지연 출·도착하거나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결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항공 운항 역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항공사마다 제각각인 운항기준이 이용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 티웨이항공, 양양공항 잦은 결항…이용객 불만
    • 입력 2020-07-29 23:23:44
    • 수정2020-07-30 06:52:21
    뉴스9(강릉)
[앵커]

최근 양양공항 취항한 한 항공사가 다른 항공사보다 결항이 잦아 이용객 불만이 상당합니다.

해당 항공사는 기상 상황 등을 토대로 안전을 고려해 결항을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름이 약간 끼었지만 바람이 거의 없는 양양국제공항.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플라이강원 항공기가 양양공항 활주로에 착륙합니다.

[최승현/플라이강원 이용객 : "날씨가 좋아서 결항에 대한 걱정 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착륙할 때도 날씨가 좋아서, 착륙도 잘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광주에서 양양을 오가는 티웨이항공은 하루 종일 운항하지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 측은 양양공항 쪽 구름 높이가 낮고 활주로 확인을 위한 시정도 좋지 않아, 항공기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저시정 경보는 오전 9시 해제됐고, 이후 기상예보 또한 저시정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았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취항 이후 지난 한 달여 동안 양양공항 기상상황 등을 이유로 모두 83차례 결항했습니다.

단 네 차례 결항한 플라이강원보다 결항률이 21.9%p 이상 높습니다.

다른 항공사보다 결항이 잦다보니 항공사에 대한 불만이 이어집니다.

양양공항의 렌터카 업체들은 하루 백여 개 예약 취소를 감내해야 합니다.

[김성수/렌터카 업체 대표 :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렌터카도 100% 취소가 되니까, 회사 운영면에서도 너무 힘들고요. 또 고객들 입장에서도 좋은 여론이 안 나오니까 앞으로 강원도에 대한 이미지가…."]

이에 반해 플라이강원은 결항보다는 지연 출·도착하거나 김포공항으로 회항하는 등 결항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항공 운항 역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항공사마다 제각각인 운항기준이 이용객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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