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인 헤드라인]

휴가, 라는 단어의 휴 자는 쉴 휴 잡니다.

이 글자 생김새를 보면, 사람이 나무에 기대서 쉼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푸르른 나무들이 선사하는 맑은 공기, 숲이야말로 진정한 쉼의 공간이었지만, 올해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강원도 홍천 숲속에서 여섯 가족, 18명이 캠핑을 했는데, 절반인 9명이 감염됐습니다.

"8월 휴가는 가을철, 코로나 유행의 시험대가 될 것이다"

안타깝지만, 올해 휴가는 더 조심하고 더 거리두셔야 하겠습니다.

주택임대차법 시행…전월세 5% 이상 못 올린다

새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임차인이 전세계약연장을 요구할 수 있고, 전월세 인상은 최대 5%로 제한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다음주에 주택공급대책도 발표할 계획입니다.

靑 “다주택 참모 8명, 1채 남기고 처분 절차”

청와대는,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8명이 다주택자인데, 모두 처분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음달까지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추가 권고했다며, 앞으로 청와대 참모 중 다주택자는 없을 거라고도 했습니다.

“탈북민, 감시장비 7회 포착”…해병 2사단장 보직 해임

탈북자 김 모씨가 월북할 당시, 감시장비에 일곱 차례나 포착됐지만 군이 이를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부대 사단장은 경계 실패 책임을 물어 보직해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