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광장 2부 헤드라인]

중부 지역에 ‘강한 비’…최고 300mm↑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중부지방은 내일까지 최고 3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철원·연천 잇단 ‘범람 우려’…주민 대피령

강원도 철원군 와수천과 사곡천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연천군 차탄천도 범람이 우려되면서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경기 여주 등 홍수경보…동부간선도로 전면 통제

경기 여주 등에 홍수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동부간선도로 등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북한강 수계 댐들이 방류를 이어가는 가운데, 남한강 수계의 충주댐도 오늘 방류를 시작합니다.

사망 6명·실종 8명…비상대응 ‘3단계’

많은 비가 쏟아진 수도권과 충북 지역 등에서는 사망 6명, 실종 8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올리고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백선·충북선 열차 중단…도로 곳곳 복구 진행

폭우로 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태백선과 충북선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곳곳도 끊겨 복구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