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비상대응 3단계…산사태·급류 휩쓸림 조심
입력 2020.08.03 (17:23)
수정 2020.08.03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집중 호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 이재민이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대본에 들어온 전국 피해 상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가 9명 실종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대본은 인명 피해를 추가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지역에선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제 서울 도림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또 어제는 경기도 안성에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8명이 실종됐고, 경기도에서는 낚시터 관리인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충남에서도 3명이 추가로 실종됐습니다.
아직 중대본에는 집계되지 않은 사상자가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이재민 900명 넘게 발생했고, 1,700여 명이 임시 대피했습니다.
[앵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텐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사망자나 실종자 대부분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습니다.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더라도,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지금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물론,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개울가나 해안가에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공사 장비들이 쏟아져내릴 수 있는 공사장도 위험하고요.
이미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여서 이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주택에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밸브도 반드시 잠가야합니다.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들이찰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나 인터넷으로 재난방송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합니다.
또 나이가 많거나, 어린이, 장애인 등이 홀로 있을 때는 대피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집중 호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 이재민이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대본에 들어온 전국 피해 상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가 9명 실종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대본은 인명 피해를 추가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지역에선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제 서울 도림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또 어제는 경기도 안성에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8명이 실종됐고, 경기도에서는 낚시터 관리인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충남에서도 3명이 추가로 실종됐습니다.
아직 중대본에는 집계되지 않은 사상자가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이재민 900명 넘게 발생했고, 1,700여 명이 임시 대피했습니다.
[앵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텐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사망자나 실종자 대부분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습니다.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더라도,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지금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물론,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개울가나 해안가에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공사 장비들이 쏟아져내릴 수 있는 공사장도 위험하고요.
이미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여서 이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주택에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밸브도 반드시 잠가야합니다.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들이찰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나 인터넷으로 재난방송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합니다.
또 나이가 많거나, 어린이, 장애인 등이 홀로 있을 때는 대피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대본 비상대응 3단계…산사태·급류 휩쓸림 조심
-
- 입력 2020-08-03 17:26:36
- 수정2020-08-03 17:31:47
[앵커]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집중 호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 이재민이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대본에 들어온 전국 피해 상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가 9명 실종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대본은 인명 피해를 추가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지역에선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제 서울 도림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또 어제는 경기도 안성에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8명이 실종됐고, 경기도에서는 낚시터 관리인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충남에서도 3명이 추가로 실종됐습니다.
아직 중대본에는 집계되지 않은 사상자가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이재민 900명 넘게 발생했고, 1,700여 명이 임시 대피했습니다.
[앵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텐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사망자나 실종자 대부분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습니다.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더라도,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지금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물론,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개울가나 해안가에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공사 장비들이 쏟아져내릴 수 있는 공사장도 위험하고요.
이미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여서 이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주택에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밸브도 반드시 잠가야합니다.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들이찰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나 인터넷으로 재난방송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합니다.
또 나이가 많거나, 어린이, 장애인 등이 홀로 있을 때는 대피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정부는 비상대응 단계를 가장 높은 3단계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부지역 집중 호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 이재민이 9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된 정부세종청사 연결합니다.
송금한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대본에 들어온 전국 피해 상황 어떻게 되나요?
[기자]
많은 비가 내린 수도권과 충북 지역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후 4시 반 기준으로 전국 사망자가 9명 실종자는 1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대본은 인명 피해를 추가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의 공장에서 토사가 덮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북 지역에선 산사태와 급류 등으로 현재까지 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제 서울 도림천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서 또 어제는 경기도 안성에서 산사태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북 지역에서 8명이 실종됐고, 경기도에서는 낚시터 관리인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충남에서도 3명이 추가로 실종됐습니다.
아직 중대본에는 집계되지 않은 사상자가 있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이재민 900명 넘게 발생했고, 1,700여 명이 임시 대피했습니다.
[앵커]
더 이상 인명피해가 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할 텐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기자]
사망자나 실종자 대부분이 산사태로 매몰되거나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습니다.
빗줄기가 잠시 약해지더라도, 계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
특히 지금은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 곳곳에 산사태 경보가 내려진 상황인데요.
등산객이나 야영객은 물론, 산사태 위험지역이나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합니다.
개울가나 해안가에서 급류에 휩쓸릴 수 있습니다.
공사 장비들이 쏟아져내릴 수 있는 공사장도 위험하고요.
이미 물이 많이 불어난 상태여서 이제는 논둑이나 물꼬를 점검하러 나가지 말아야 합니다.
침수된 주택에서는 전기 차단기를 내리고 가스밸브도 반드시 잠가야합니다.
갑자기 물이나 토사가 들이찰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TV나 인터넷으로 재난방송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야합니다.
또 나이가 많거나, 어린이, 장애인 등이 홀로 있을 때는 대피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
-
송금한 기자 email@kbs.co.kr
송금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