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시간당 최고 120mm 폭우

입력 2020.08.04 (21:55) 수정 2020.08.0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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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등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레이더 영상에서 짙은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경북 예천과 강원 영월에 시간당 30mm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과 경북 북부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이 깊어지면서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저기압으로 약화된 태풍 하구핏에서 떨어져 나온 수증기가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대를 더 강하게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0에서 최고 12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이 많은 곳은 500mm 이상일 정도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광주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의 비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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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내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시간당 최고 120mm 폭우
    • 입력 2020-08-04 21:58:33
    • 수정2020-08-04 2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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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과 충남 등에는 비가 약하게 내리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레이더 영상에서 짙은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경북 예천과 강원 영월에 시간당 30mm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는 폭이 좁아,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과 경북 북부에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이 깊어지면서 다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습니다.

저기압으로 약화된 태풍 하구핏에서 떨어져 나온 수증기가 장마전선 상의 비구름대를 더 강하게 발달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내일 오전까지 시간당 50에서 최고 12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고,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이 많은 곳은 500mm 이상일 정도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광주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물결은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의 비는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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