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권혁중 평론가 ‘주택 13만 채 공급…시장 영향은?’

입력 2020.08.04 (23:55) 수정 2020.08.0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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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대로, 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결국 ‘공급’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주택공급 대책이라는 평이 나오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수도권에 13만 2천 가구 규모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공급 물량입니까?

결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에는 어떤 메시지를 줬다고 보십니까?

[앵커]

이번 부동산 대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아무래도 공공재건축을 통해서 한강변에도 5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가능성이 있는 얘깁니까? 어떻게요?

[앵커]

관건은 주택소유자, 즉 재건축 조합원들이 이를 동의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고요?

[앵커]

또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대책은, 신규 택지를 발굴하겠다는 건데요. 가장 눈에 띄는 지역, 어떤 곳입니까?

[앵커]

강남권에도 나름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건데, 치솟고 있는 강남 집값에도 영향을 줄 만큼의 물량입니까? 어떻습니까?

[앵커]

그런데말이죠.

서부면허시험장, 태릉 골프장, 과천 청사 등등 해서 정부는 개발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정작 각 자치단체에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어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앵커]

어쨌든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급대책인 만큼, 3·40대의 패닉 바잉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실제 공급까지는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앵커]

그렇게 오래 걸리면 이번 대책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그런 기대 효과가 반감되는 건 아닙니까?

[앵커]

일각에서는 집값도 집값이지만, 전셋값은 계속 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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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인터뷰] 권혁중 평론가 ‘주택 13만 채 공급…시장 영향은?’
    • 입력 2020-08-05 00:24:00
    • 수정2020-08-05 00: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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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들으신 대로, 이번 부동산 대책의 핵심은 결국 ‘공급’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주택공급 대책이라는 평이 나오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집값을 잡을 수 있을지, 권혁중 경제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봅니다.

수도권에 13만 2천 가구 규모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게 이번 발표의 핵심입니다.

이정도면 충분한 공급 물량입니까?

결국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지가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시장에는 어떤 메시지를 줬다고 보십니까?

[앵커]

이번 부동산 대책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 아무래도 공공재건축을 통해서 한강변에도 50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다는 점인데요.

가능성이 있는 얘깁니까? 어떻게요?

[앵커]

관건은 주택소유자, 즉 재건축 조합원들이 이를 동의해야 한다는 점인데요.

그런데 벌써부터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고요?

[앵커]

또 한 가지 눈여겨봐야 할 대책은, 신규 택지를 발굴하겠다는 건데요. 가장 눈에 띄는 지역, 어떤 곳입니까?

[앵커]

강남권에도 나름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건데, 치솟고 있는 강남 집값에도 영향을 줄 만큼의 물량입니까? 어떻습니까?

[앵커]

그런데말이죠.

서부면허시험장, 태릉 골프장, 과천 청사 등등 해서 정부는 개발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정작 각 자치단체에서는 반대 입장을 밝혔어요?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앵커]

어쨌든 청년,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급대책인 만큼, 3·40대의 패닉 바잉을 잠재울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그렇다면 실제 공급까지는 얼마나 걸리겠습니까?

[앵커]

그렇게 오래 걸리면 이번 대책으로 집값을 잡겠다는, 그런 기대 효과가 반감되는 건 아닙니까?

[앵커]

일각에서는 집값도 집값이지만, 전셋값은 계속 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왜 그런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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