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수위 올라

입력 2020.08.06 (07:37) 수정 2020.08.06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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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 잠수교로 가봅니다.

오승목 기자, 잠수교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죠.

[리포트]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수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도로와 공원에 가득찬 흙탕물이 더욱 불어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서 현장 상황을 전해드릴 때마다 표지판과 나무가 어느 정도 보이는가를 두고 수위를 실감했는데, 지금 보면 윗부분까지 거의 물이 들어찬 모습입니다.

잠수교 수위도 10미터에 달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서 수위는 오늘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과, 한강공원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은 전면 통제됐고,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 청계천 등 하천 18곳도 출입 금지입니다.

한강변 산책로를 오갈 때 이용하는 보행자 나들목도 대부분 통제된 상태입니다.

또 하천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오전 5시 50분에는 탄천 대곡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됐습니다.

탄천 역시 홍수 기준 수위인 5.5m를 넘어가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이호/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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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잠수교…수위 올라
    • 입력 2020-08-06 07:47:02
    • 수정2020-08-06 0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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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한강 수위가 계속 오르면서 통제가 계속되고 있는 서울 잠수교로 가봅니다.

오승목 기자, 잠수교 수위가 계속 오르고 있다죠.

[리포트]

잠수교는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면서 수위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도로와 공원에 가득찬 흙탕물이 더욱 불어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곳에서 현장 상황을 전해드릴 때마다 표지판과 나무가 어느 정도 보이는가를 두고 수위를 실감했는데, 지금 보면 윗부분까지 거의 물이 들어찬 모습입니다.

잠수교 수위도 10미터에 달하고 있습니다.

소양강댐과 팔당댐에서 방류량이 늘면서 수위는 오늘 더 올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강으로 들어오는 하천과, 한강공원에 대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포와 강서 한강공원은 전면 통제됐고, 서울 시내 하천 43곳 가운데 도림천, 청계천 등 하천 18곳도 출입 금지입니다.

한강변 산책로를 오갈 때 이용하는 보행자 나들목도 대부분 통제된 상태입니다.

또 하천 수위가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오전 5시 50분에는 탄천 대곡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를 발령됐습니다.

탄천 역시 홍수 기준 수위인 5.5m를 넘어가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은 가급적 주변을 지나시지 않고 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이호/영상편집:박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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