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의암호 참사는 인재…책임 따져야”

입력 2020.08.09 (13:48) 수정 2020.08.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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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오늘(9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진상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고 당시는 상식적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고 지적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작업 당시 이미 의암댐 수문을 개방해 의암호 전체의 유속이 매우 빠른 상황이었는데도 접근 금지선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누가 어떻게 지시를 내리고, 어떤 절차에 따랐는지 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명확한 사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부산지하차도, 가평 펜션 매몰 사고 역시 제대로 된 통제와 대피 문자가 없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상황에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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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09 13:48:50
    • 수정2020-08-09 13:51:02
    정치
미래통합당은 오늘(9일) 3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된 강원 춘천 의암호 전복 사고와 관련해 진상과 책임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고 당시는 상식적으로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재(人災)라고 지적했습니다.

배 대변인은 작업 당시 이미 의암댐 수문을 개방해 의암호 전체의 유속이 매우 빠른 상황이었는데도 접근 금지선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누가 어떻게 지시를 내리고, 어떤 절차에 따랐는지 구조 작업이 완료된 이후 명확한 사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발생한 부산지하차도, 가평 펜션 매몰 사고 역시 제대로 된 통제와 대피 문자가 없었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재난상황에 더 꼼꼼하고 치밀하게 대응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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