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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부터 태풍 ‘장미’ 영향권…서귀포 법환포구 상황은?
입력 2020.08.09 (16:54) 수정 2020.08.09 (17:13)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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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새벽 발생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제주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태풍 북상에 맞춰 지금부터 정규방송을 끊고 제주 지역 자체 기상특보를 전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이동 속도대로라면 내일 오전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길목이죠,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태풍이 빠르게 북상중인데 현장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귀포시 법환포구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은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파도도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00km 해상을 지나 시속 32km 속도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내일 새벽 3시쯤 서귀포 남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오전 9시를 전후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먼저 태풍특보가 발효되고 오늘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직 제주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지 않으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제주 기점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태풍이 많은데요,

이번 제5호 태풍 장미와 가장 비슷했던 태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국가태풍센터는 이번 태풍 장미가 지난해 7월 한반도를 관통했던 태풍 다나스와 강도와 진로가 비슷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다나스는 제주 전역에 장대비를 퍼부은 뒤 전남 해안으로 이동해 소멸했는데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 산간에는 천mm 가까이 폭우가 내렸고 해안에도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00 건 가까이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예상 진로 등을 보면 태풍 다나스의 경우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며 북상했는데, 이번 태풍 장미의 경우 제주 동쪽 해상 쪽으로 치우쳐 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아직 태풍 장미의 이동 속도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새로운 기상정보를 세심하게 살피셔야 하는데요, 

이번 태풍으로 오늘(9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100에서 200㎜가량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일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나 간판, 천막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 내일 새벽부터 태풍 ‘장미’ 영향권…서귀포 법환포구 상황은?
    • 입력 2020-08-09 16:54:02
    • 수정2020-08-09 17:13:16
    제주
[앵커]

올해 처음으로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제5호 태풍 '장미'가 오늘 새벽 발생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제주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데요.

태풍 북상에 맞춰 지금부터 정규방송을 끊고 제주 지역 자체 기상특보를 전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이동 속도대로라면 내일 오전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길목이죠,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민소영 기자, 태풍이 빠르게 북상중인데 현장 기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제가 나와 있는 서귀포시 법환포구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고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은 제법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파도도 차츰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5호 태풍 장미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00km 해상을 지나 시속 32km 속도로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내일 새벽 3시쯤 서귀포 남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오전 9시를 전후해 제주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먼저 태풍특보가 발효되고 오늘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 등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아직 제주지역이 태풍 영향권에 들지 않으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과 제주 기점 여객선은 모두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던 태풍이 많은데요,

이번 제5호 태풍 장미와 가장 비슷했던 태풍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기자]

네, 국가태풍센터는 이번 태풍 장미가 지난해 7월 한반도를 관통했던 태풍 다나스와 강도와 진로가 비슷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태풍 다나스는 제주 전역에 장대비를 퍼부은 뒤 전남 해안으로 이동해 소멸했는데요.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제주 산간에는 천mm 가까이 폭우가 내렸고 해안에도 3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100 건 가까이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예상 진로 등을 보면 태풍 다나스의 경우 제주 서쪽 해상을 지나며 북상했는데, 이번 태풍 장미의 경우 제주 동쪽 해상 쪽으로 치우쳐 지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하지만, 아직 태풍 장미의 이동 속도나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새로운 기상정보를 세심하게 살피셔야 하는데요, 

이번 태풍으로 오늘(9일) 밤부터 제주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도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100에서 200㎜가량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어 내일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나 간판, 천막 등 야외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서귀포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민소영입니다. 

촬영기자:조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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