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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암호 실종자 수색 나흘째…애타는 가족
입력 2020.08.09 (22:18) 수정 2020.08.09 (22:18)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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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침몰 사고가 난 지 나흘째가 됐습니다.

북한강 일대에선 대규모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 3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나흘째 상황을 김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강 강변을 따라가며, 실종자를 찾아 나선 수색대.

강기슭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먼 곳까지 망원경으로 확인합니다.

구조 보트는 구석진 곳을 가까이 다가가 수색합니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의 실종자를 찾는 겁니다.

하지만, 굵은 빗줄기는 하염없이 계속되고. 의암댐은 방류량을 늘립니다.

결국 수색이 잠시 중단됩니다.

물살이 거세다보니, 수중 수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채인천/강원소방특수구조단 팀장 : "저희들이 시시각각으로 유속하고 방류량을 확인하면서, 저희들이 작전을 할 수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수색에 동원된 인력만 소방과 경찰, 군인 등 3,000여 명에 이릅니다.

폭우 속에 한시라도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색 대상지는 길이만 74Km에 달하고, 북한강 가득한 흙탕물은 좀처럼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기다리던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애가 탄 실종자 가족들은 직접 구조 현장에 들려보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황윤석/실종자 가족 : "오늘 계속 나가 있으려고 했는데, 댐에서 방류량을 더 늘린다고 해서 그 부분으로 수색이 어렵다고 해서 빨리 비가 그쳤으면..."]

계속되는 비로 수색에는 어려움이 크지만,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7일 발견된 경찰 순찰정과 의암댐 주변의 CCTV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실종자들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춘천시와 민간 업체 종사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영상편집:신정철
  • 의암호 실종자 수색 나흘째…애타는 가족
    • 입력 2020-08-09 22:18:51
    • 수정2020-08-09 22:18:57
    뉴스9(춘천)
[앵커]

춘천 의암호에서 선박 침몰 사고가 난 지 나흘째가 됐습니다.

북한강 일대에선 대규모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종자 3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색 나흘째 상황을 김영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한강 강변을 따라가며, 실종자를 찾아 나선 수색대.

강기슭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먼 곳까지 망원경으로 확인합니다.

구조 보트는 구석진 곳을 가까이 다가가 수색합니다.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의 실종자를 찾는 겁니다.

하지만, 굵은 빗줄기는 하염없이 계속되고. 의암댐은 방류량을 늘립니다.

결국 수색이 잠시 중단됩니다.

물살이 거세다보니, 수중 수색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채인천/강원소방특수구조단 팀장 : "저희들이 시시각각으로 유속하고 방류량을 확인하면서, 저희들이 작전을 할 수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수색에 동원된 인력만 소방과 경찰, 군인 등 3,000여 명에 이릅니다.

폭우 속에 한시라도 실종자를 빨리 찾기 위한 고군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색 대상지는 길이만 74Km에 달하고, 북한강 가득한 흙탕물은 좀처럼 가실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기다리던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애가 탄 실종자 가족들은 직접 구조 현장에 들려보았지만, 궂은 날씨 탓에 그냥 발길을 돌립니다.

[황윤석/실종자 가족 : "오늘 계속 나가 있으려고 했는데, 댐에서 방류량을 더 늘린다고 해서 그 부분으로 수색이 어렵다고 해서 빨리 비가 그쳤으면..."]

계속되는 비로 수색에는 어려움이 크지만, 경찰 수사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7일 발견된 경찰 순찰정과 의암댐 주변의 CCTV 등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실종자들의 휴대전화와 차량 블랙박스 분석이 시작됐습니다.

여기에, 춘천시와 민간 업체 종사자들의 진술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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