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멈췄지만,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입력 2020.08.09 (22:27)
수정 2020.08.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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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경북 지역에서 며칠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가 오늘 대부분 멈췄는데요,
하지만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 낮부터 대구 경북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최대 200㎜의 비와 강풍이 예상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과 맞닿은 고령군의 한 마을,
모처럼 드러난 파란 하늘 아래, 최근 집중 호우로 가득 차버린 유수지의 물을 강으로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나영일/고령군 다산면장 : "지금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서, 월요일에 또 장마가 온다고 하니까, 주민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금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대구 서구와 북구에 3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도 잇따라 농경지 2백여 ha가 침수되거나 매몰됐고, 도로 등 공공시설 13곳이 파손됐습니다.
오늘 하루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다가오는 태풍이 걱정입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전 지역, 동해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도욱/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100에서 200㎜의 많은 비가 또다시 예상되고 있습니다.강한 강풍과 해상에는 높은 물결도 같이 예상되므로…."]
계속된 집중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대비를 늦춰선 안 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대구 경북 지역에서 며칠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가 오늘 대부분 멈췄는데요,
하지만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 낮부터 대구 경북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최대 200㎜의 비와 강풍이 예상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과 맞닿은 고령군의 한 마을,
모처럼 드러난 파란 하늘 아래, 최근 집중 호우로 가득 차버린 유수지의 물을 강으로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나영일/고령군 다산면장 : "지금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서, 월요일에 또 장마가 온다고 하니까, 주민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금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대구 서구와 북구에 3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도 잇따라 농경지 2백여 ha가 침수되거나 매몰됐고, 도로 등 공공시설 13곳이 파손됐습니다.
오늘 하루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다가오는 태풍이 걱정입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전 지역, 동해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도욱/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100에서 200㎜의 많은 비가 또다시 예상되고 있습니다.강한 강풍과 해상에는 높은 물결도 같이 예상되므로…."]
계속된 집중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대비를 늦춰선 안 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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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 호우 멈췄지만, 내일부터 태풍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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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09 22:27:52
- 수정2020-08-09 22:27:56
[앵커]
대구 경북 지역에서 며칠간 이어진 기록적인 폭우가 오늘 대부분 멈췄는데요,
하지만 제5호 태풍 장미가 빠르게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 낮부터 대구 경북 지역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최대 200㎜의 비와 강풍이 예상됩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낙동강과 맞닿은 고령군의 한 마을,
모처럼 드러난 파란 하늘 아래, 최근 집중 호우로 가득 차버린 유수지의 물을 강으로 빼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나영일/고령군 다산면장 : "지금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서, 월요일에 또 장마가 온다고 하니까, 주민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지금 선제적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제부터 대구 서구와 북구에 300㎜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대구경북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피해도 잇따라 농경지 2백여 ha가 침수되거나 매몰됐고, 도로 등 공공시설 13곳이 파손됐습니다.
오늘 하루 비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다가오는 태풍이 걱정입니다.
제5호 태풍 장미가 한반도를 향해 빠른 속도로 북상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 전 지역, 동해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 경북 지역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도욱/대구지방기상청 예보관 :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100에서 200㎜의 많은 비가 또다시 예상되고 있습니다.강한 강풍과 해상에는 높은 물결도 같이 예상되므로…."]
계속된 집중 호우에 지반이 약해져 있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능성이 여전한 만큼, 태풍이 빠져나갈 때까지 대비를 늦춰선 안 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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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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