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하차도 참사’ 관련 부산 동구청 압수수색
입력 2020.08.10 (22:06)
수정 2020.08.10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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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폭우로 침수된 초량 제1 지하차도에서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이 오늘 오전부터 5시간가량 동구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하차도 관련 부서인 건설과와 안전도시과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재난 대응 관련 자료와 함께 지하차도 CCTV, 담당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와 지하차도 사고 전후로 공무원들이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동구청은 지난달 23일 폭우 때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후에도 행정안전부 지침과 달리 지하차도를 사전에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하차도 관련 부서인 건설과와 안전도시과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재난 대응 관련 자료와 함께 지하차도 CCTV, 담당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와 지하차도 사고 전후로 공무원들이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동구청은 지난달 23일 폭우 때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후에도 행정안전부 지침과 달리 지하차도를 사전에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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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지하차도 참사’ 관련 부산 동구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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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0 22:06:27
- 수정2020-08-10 22:06:28
지난달 폭우로 침수된 초량 제1 지하차도에서 3명이 숨진 것과 관련해 부산경찰청 수사전담팀이 오늘 오전부터 5시간가량 동구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하차도 관련 부서인 건설과와 안전도시과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재난 대응 관련 자료와 함께 지하차도 CCTV, 담당 공무원들의 휴대전화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자료와 지하차도 사고 전후로 공무원들이 주고받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진술 내용 등을 분석해 구청의 대응이 적절했는지를 따져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판단할 계획입니다.
동구청은 지난달 23일 폭우 때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이후에도 행정안전부 지침과 달리 지하차도를 사전에 통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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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tr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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