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150mm

입력 2020.08.11 (05:34) 수정 2020.08.11 (05: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부터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진유민 기자, 자세한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한때 순창지역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오늘 새벽엔 김제에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점차 이동하면서 아침부터 내륙지역으로 다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순창이 115.4mm로 가장 많고, 무주 덕유산 76.5, 김제 68.5, 전주 47.3mm 등입니다.

오늘 오전 사이 또다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비가 예고됐는데요.

현재 순창에는 호우 경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최대 150mm까지 내리겠습니다.

현재 군산과 장수, 진안, 무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모든 지역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이미 전북에서는 천 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기상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전 지역 호우특보…내일까지 최대 150mm
    • 입력 2020-08-11 05:34:35
    • 수정2020-08-11 05:48:16
    전주
[앵커] 전북 모든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젯밤부터 곳곳에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예상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진유민 기자, 자세한 비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곳에 따라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어젯밤 한때 순창지역엔 시간당 50mm가 넘는 폭우가, 오늘 새벽엔 김제에 시간당 40mm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서해안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곳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비구름이 점차 이동하면서 아침부터 내륙지역으로 다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순창이 115.4mm로 가장 많고, 무주 덕유산 76.5, 김제 68.5, 전주 47.3mm 등입니다. 오늘 오전 사이 또다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의 비가 예고됐는데요. 현재 순창에는 호우 경보가 나머지 13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50에서 100mm, 많은 곳은 최대 150mm까지 내리겠습니다. 현재 군산과 장수, 진안, 무주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라 모든 지역에서 산사태나 축대 붕괴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이미 전북에서는 천 건이 넘는 피해가 접수됐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기상 상황이 계속 바뀌고 있다며 기상 정보를 자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에서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