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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모호’ 또 확진…접촉자 파악 난항
입력 2020.08.11 (08:01) 수정 2020.08.11 (08:01) 뉴스광장(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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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번 확진자 역시,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역의 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사하구 거주자는 지난 1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 50대는 식사 뒤 바로 KTX를 이용해 서울로 갔고 사흘 뒤인 지난 4일,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첫 증상이 나타난 건 서울에 있던 지난 3일. 문제는 무방비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은 그제(9일)까지 부산 사하구의 식당 2곳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모호한 데다 음식점 CCTV 화질 등이 선명치 않아 접촉자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당시 이용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1차적으로 검사하고, CCTV에 특정인의 접촉력이 확인되는 경우 자가격리 조치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서울 방문 뒤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서울시에 동선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한국인 선장의 추가 역학 조사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나왔습니다.

이 한국인 선장이 접촉한 경남 164번째 확진자가 우루과이에 거주하다 카타르를 거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선장이 러시아 선원 등 항만에서가 아니라 경남 16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경남 164번째 확진자가)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자가격리 중 영진607호 관련한 분들과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 입국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굉장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 감염경로 ‘모호’ 또 확진…접촉자 파악 난항
    • 입력 2020-08-11 08:01:06
    • 수정2020-08-11 08:01:08
    뉴스광장(부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번 확진자 역시, 감염 경로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보건당국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를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역의 한 음식점입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사하구 거주자는 지난 1일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 50대는 식사 뒤 바로 KTX를 이용해 서울로 갔고 사흘 뒤인 지난 4일, 부산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첫 증상이 나타난 건 서울에 있던 지난 3일. 문제는 무방비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은 그제(9일)까지 부산 사하구의 식당 2곳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모호한 데다 음식점 CCTV 화질 등이 선명치 않아 접촉자 파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당시 이용객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1차적으로 검사하고, CCTV에 특정인의 접촉력이 확인되는 경우 자가격리 조치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시는 서울 방문 뒤 감염됐을 수 있다고 보고 서울시에 동선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감염 경로가 불분명했던 한국인 선장의 추가 역학 조사에서는 새로운 사실이 나왔습니다.

이 한국인 선장이 접촉한 경남 164번째 확진자가 우루과이에 거주하다 카타르를 거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인 선장이 러시아 선원 등 항만에서가 아니라 경남 164번 확진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안병선/부산시 건강정책과장 : "(경남 164번째 확진자가) 7월 14일부터 28일까지 자가격리 중 영진607호 관련한 분들과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해외 입국에 의한 감염 가능성도 굉장히 높게 보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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