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무너지고 급류에 휩쓸리고…밤사이 서울 비 피해 잇따라

입력 2020.08.11 (09:28) 수정 2020.08.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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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며칠째 내린 비 때문에 밤사이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성북천교 근처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 씨는 팔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1층짜리 주택 기와지붕 절반이 무너졌고 새벽 0시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비어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연달아 일어난 붕괴 사고에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과 주택 구조물이 약해져 주택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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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붕 무너지고 급류에 휩쓸리고…밤사이 서울 비 피해 잇따라
    • 입력 2020-08-11 09:28:58
    • 수정2020-08-11 09:38:41
    사회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며칠째 내린 비 때문에 밤사이 서울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11일) 오전 1시 반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성북천교 근처에서 산책하던 60대 남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A 씨는 팔다리에 찰과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6시 반쯤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1층짜리 주택 기와지붕 절반이 무너졌고 새벽 0시쯤에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비어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연달아 일어난 붕괴 사고에도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맛비가 계속되면서 지반과 주택 구조물이 약해져 주택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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