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등 일부 도로 통제

입력 2020.08.11 (09:34) 수정 2020.08.11 (09: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새벽부터 쏟아진 많은 비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 중입니다.

이 때문에 출근길에도 혼잡을 빚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 현재 도로 통제 상황이 궁금합니다.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 통제된 상태고요.

며칠 새 통제됐다 풀리기를 반복했던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도 다시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새벽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성수분기점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 약 20㎞ 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또, 6시 반쯤부터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도 양방향 모두 막았습니다.

서대문구 증산교와 사천교 하부도로도 침수로 인해 통제 중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도로 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데요,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도로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비가 많이 와서 잠수교 수위도 다시 오르고 있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벽부터 이곳 잠수교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내려갔던 잠수교 수위도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요,

어젯밤 6m대까지 내려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7m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팔당댐 방류량도 늘리고 있어 잠수교 수위는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시내 11개 한강 공원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시내 하천 중 진·출입 통제가 가능한 27개 하천도 모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장수경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잠수교…동부간선도로 등 일부 도로 통제
    • 입력 2020-08-11 09:35:53
    • 수정2020-08-11 09:54:24
    930뉴스
[앵커]

새벽부터 쏟아진 많은 비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시내 일부 도로가 통제 중입니다.

이 때문에 출근길에도 혼잡을 빚었는데요.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재우 기자, 현재 도로 통제 상황이 궁금합니다.

[기자]

네,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잠수교는 여전히 물에 잠겨 통제된 상태고요.

며칠 새 통제됐다 풀리기를 반복했던 동부간선도로와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도 다시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새벽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진입을 통제했습니다.

성수분기점에서 수락지하차도까지 약 20㎞ 정도 되는 구간입니다.

또, 6시 반쯤부터 올림픽대로 여의 상류와 하류 나들목도 양방향 모두 막았습니다.

서대문구 증산교와 사천교 하부도로도 침수로 인해 통제 중입니다.

비가 계속되면서 도로 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는데요,

서울 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도로 상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비가 많이 와서 잠수교 수위도 다시 오르고 있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벽부터 이곳 잠수교에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내려갔던 잠수교 수위도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는데요,

어젯밤 6m대까지 내려갔던 잠수교 수위는 현재 7m 중반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있고, 팔당댐 방류량도 늘리고 있어 잠수교 수위는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시내 11개 한강 공원은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서울 시내 하천 중 진·출입 통제가 가능한 27개 하천도 모두 출입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류재현/영상편집:장수경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