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가 조직력 눌러…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입력 2020.08.11 (10:33)
수정 2020.08.1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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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성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상대 후보 이원택 의원과는 불과 2% 포인트대 표차였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결과, 김성주 의원은 51.24퍼센트, 이원택 의원은 48.76퍼센트를 득표했습니다.
표차는 2퍼센트 포인트대.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국 대의원 득표율에서 11퍼센트 포인트 넘게 뒤졌지만,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17퍼센트 포인트 가량 표차를 벌려 당선됐습니다.
김 의원의 인지도냐, 이 의원의 조직력이냐.
인지도가 결국 조직력을 누른 셈인데, 경선 결과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굳이 승리라고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당원과 도민들, 민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주, 경선 때만 해도 원팀 정신을 깼다며 상대 후보인 이 의원에게 각을 세웠지만, 경쟁이 끝나는 순간, 다 잊었다며 전북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원팀 정신을 복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는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준비를 하고, 공공의대 설립,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그린뉴딜 중심지 조성 등 현안 해결과 전주권의 과도한 쏠림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도당이 각종 현안에 있어서 목소리를 높이고 도민의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내면서 전라북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선에서 진 이원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후유증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경선은 경선일 뿐이라며, '전북 원팀'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주 의원에게도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그래픽:박소현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성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상대 후보 이원택 의원과는 불과 2% 포인트대 표차였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결과, 김성주 의원은 51.24퍼센트, 이원택 의원은 48.76퍼센트를 득표했습니다.
표차는 2퍼센트 포인트대.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국 대의원 득표율에서 11퍼센트 포인트 넘게 뒤졌지만,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17퍼센트 포인트 가량 표차를 벌려 당선됐습니다.
김 의원의 인지도냐, 이 의원의 조직력이냐.
인지도가 결국 조직력을 누른 셈인데, 경선 결과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굳이 승리라고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당원과 도민들, 민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주, 경선 때만 해도 원팀 정신을 깼다며 상대 후보인 이 의원에게 각을 세웠지만, 경쟁이 끝나는 순간, 다 잊었다며 전북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원팀 정신을 복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는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준비를 하고, 공공의대 설립,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그린뉴딜 중심지 조성 등 현안 해결과 전주권의 과도한 쏠림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도당이 각종 현안에 있어서 목소리를 높이고 도민의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내면서 전라북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선에서 진 이원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후유증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경선은 경선일 뿐이라며, '전북 원팀'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주 의원에게도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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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도가 조직력 눌러…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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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1 10:33:20
[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북도당위원장에 김성주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상대 후보 이원택 의원과는 불과 2% 포인트대 표차였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경선 결과, 김성주 의원은 51.24퍼센트, 이원택 의원은 48.76퍼센트를 득표했습니다.
표차는 2퍼센트 포인트대.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김 의원은 전국 대의원 득표율에서 11퍼센트 포인트 넘게 뒤졌지만, 권리당원 득표율에서 17퍼센트 포인트 가량 표차를 벌려 당선됐습니다.
김 의원의 인지도냐, 이 의원의 조직력이냐.
인지도가 결국 조직력을 누른 셈인데, 경선 결과에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굳이 승리라고 표현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당원과 도민들, 민심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지난주, 경선 때만 해도 원팀 정신을 깼다며 상대 후보인 이 의원에게 각을 세웠지만, 경쟁이 끝나는 순간, 다 잊었다며 전북 발전이라는 한 목표를 가지고 원팀 정신을 복원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2년 뒤 지방선거는 당헌 당규에 따라 공정하게 준비를 하고, 공공의대 설립,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 그린뉴딜 중심지 조성 등 현안 해결과 전주권의 과도한 쏠림 등 지역 내 불균형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성주/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당선인 : "도당이 각종 현안에 있어서 목소리를 높이고 도민의 의견들을 하나로 모아내면서 전라북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경선에서 진 이원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경선 후유증을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경선은 경선일 뿐이라며, '전북 원팀'은 더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성주 의원에게도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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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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