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호박에 갇힌 개미 화석…9900만 년 전 ‘최후의 만찬’”

입력 2020.08.11 (10:55) 수정 2020.08.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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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이 굳어 만들어진 호박 광물 속에서 990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한 '고대 개미'의 사냥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미국 뉴저지공과대학 연구진이 미얀마에서 발견된 호박에 갇힌 채 발견된 고대 개미를 분석했는데요.

'링구아미르멕스 블라드'라는 멸종 개미 종이 현존하는 바퀴벌레의 조상 격인 곤충을 잡아먹다가 송진에 갇힌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옥 개미(Hell Ants)'라는 별명을 가진 해당 개미가 표면이 금속 성분인 낫 형태의 치명적인 뿔을 가지고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굳어진 거라는데, 어쩐지 오싹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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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호박에 갇힌 개미 화석…9900만 년 전 ‘최후의 만찬’”
    • 입력 2020-08-11 10:59:11
    • 수정2020-08-11 1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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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이 굳어 만들어진 호박 광물 속에서 990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한 '고대 개미'의 사냥 모습이 생생히 담겼습니다.

미국 뉴저지공과대학 연구진이 미얀마에서 발견된 호박에 갇힌 채 발견된 고대 개미를 분석했는데요.

'링구아미르멕스 블라드'라는 멸종 개미 종이 현존하는 바퀴벌레의 조상 격인 곤충을 잡아먹다가 송진에 갇힌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지옥 개미(Hell Ants)'라는 별명을 가진 해당 개미가 표면이 금속 성분인 낫 형태의 치명적인 뿔을 가지고 먹이를 사냥하는 모습이 굳어진 거라는데, 어쩐지 오싹하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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