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집값 안정된다’는 문 대통령, 국민 염장 질러”

입력 2020.08.11 (11:47) 수정 2020.08.1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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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상황인식과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대통령 발언은 이 정권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크게 상처받은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주변이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주장하며 "현군 밑에 간신 없다고 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할 대로 실패했다며,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동산 담당 장관과 참모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종합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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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1 11:47:04
    • 수정2020-08-11 11:47:44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상황인식과 판단에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늘(11일) 자신의 SNS에 "집값이 안정되고 있다는 대통령 발언은 이 정권의 부동산정책 실패로 크게 상처받은 국민 가슴에 염장을 지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 주변이 간신배들로 둘러싸여 있다고 주장하며 "현군 밑에 간신 없다고 했는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는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할 대로 실패했다며, 대통령이 진심으로 사과하고 부동산 담당 장관과 참모부터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종합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과열 현상을 빚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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