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종교계와 우선 협의하되 소모임 감염 계속되면 특정지역 방역강화 논의”
입력 2020.08.11 (11:58)
수정 2020.08.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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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종교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후에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역수칙 강화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장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 강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환기가 잘 안 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식사하는 등의 상황에서 감염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해 방역수칙 협조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종교계와 협의를 하되, 그럼에도 소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화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반장은 "추가적으로 해당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 단위가 될 수도 있고, 시·군·구 단위가 될 수도 있으며, 몇 개의 시·군·구를 묶는 지역 단위가 될 수도 있다"며 "지역적인 부분을 고려해 이런 방역 조치 강화 부분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로서도 고민이 깊은 사항"이라며 "교회에서 QR코드 도입이나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셔서 예배를 보면서 감염 전파가 일어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장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 강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환기가 잘 안 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식사하는 등의 상황에서 감염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해 방역수칙 협조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종교계와 협의를 하되, 그럼에도 소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화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반장은 "추가적으로 해당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 단위가 될 수도 있고, 시·군·구 단위가 될 수도 있으며, 몇 개의 시·군·구를 묶는 지역 단위가 될 수도 있다"며 "지역적인 부분을 고려해 이런 방역 조치 강화 부분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로서도 고민이 깊은 사항"이라며 "교회에서 QR코드 도입이나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셔서 예배를 보면서 감염 전파가 일어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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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종교계와 우선 협의하되 소모임 감염 계속되면 특정지역 방역강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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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1 11:58:48
- 수정2020-08-11 13:03:39
수도권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종교계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후에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방역수칙 강화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장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 강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환기가 잘 안 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식사하는 등의 상황에서 감염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해 방역수칙 협조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종교계와 협의를 하되, 그럼에도 소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화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반장은 "추가적으로 해당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 단위가 될 수도 있고, 시·군·구 단위가 될 수도 있으며, 몇 개의 시·군·구를 묶는 지역 단위가 될 수도 있다"며 "지역적인 부분을 고려해 이런 방역 조치 강화 부분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로서도 고민이 깊은 사항"이라며 "교회에서 QR코드 도입이나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셔서 예배를 보면서 감염 전파가 일어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오늘(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장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 강화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교회 소모임을 중심으로 환기가 잘 안 되거나 밀폐된 공간에서 식사하는 등의 상황에서 감염이 발생한다며, 이에 대해 방역수칙 협조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종교계와 협의를 하되, 그럼에도 소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강화 조치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반장은 "추가적으로 해당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도 단위가 될 수도 있고, 시·군·구 단위가 될 수도 있으며, 몇 개의 시·군·구를 묶는 지역 단위가 될 수도 있다"며 "지역적인 부분을 고려해 이런 방역 조치 강화 부분을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저희로서도 고민이 깊은 사항"이라며 "교회에서 QR코드 도입이나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셔서 예배를 보면서 감염 전파가 일어나는 사례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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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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