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HK “아베 지지율 34%…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입력 2020.08.11 (21:32)
수정 2020.08.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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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인 NHK 여론조사에서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NHK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34%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2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지난달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는데,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서'가 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재차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한 데 비해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28%에 그쳤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도쿄도를 제외하고 시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는 '일단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2%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34%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2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지난달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는데,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서'가 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재차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한 데 비해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28%에 그쳤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도쿄도를 제외하고 시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는 '일단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2%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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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NHK “아베 지지율 34%…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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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1 21:57:10

일본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인 NHK 여론조사에서 2차 내각 출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NHK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34%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2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지난달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는데,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서'가 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재차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한 데 비해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28%에 그쳤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도쿄도를 제외하고 시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는 '일단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2%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NHK는 아베 내각 지지율이 34%로 지난달 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고 오늘(11일)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 28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로, 조사 방법이 달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지만 2012년 12월 2차 아베 내각 출범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로 지난달 여론조사 때와 비교해 2%포인트 상승했는데,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책에 기대를 갖고 있지 않아서'가 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재차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언해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한 데 비해 선언할 필요가 없다는 28%에 그쳤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달 하순부터 도쿄도를 제외하고 시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에 대해서는 '일단 중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62% 나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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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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