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재난지역 지정’ 광주도 포함되나?…현장 조사 착수
입력 2020.08.11 (22:18)
수정 2020.08.1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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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광주와 전남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전남은 곧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고 광주는 현장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산강 수변에 마련된 종합 운동장입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축구장 등 체육시설 9만여 제곱미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부 조사단도 광주에 내려와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안동회/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 사무관 :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피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제가 파악을 해서 그것을 본부에 보고를 하면 본부에서 그것을 토대로 해서결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사전 조사 지역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 피해가 큰 광산구와 북구, 남굽니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4백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이 계속 불어나는 상황.
광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부 차원의 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8개월간 지속되면서 지방세 적립으로 마련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이 사실상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인 피해 규모가 워낙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어려울 경우 수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김성학/광주시 안전정책관 : "지방 재정으로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별도로 행안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서 재난 복구비를 특교세 형태로 지원 받으려고 노력해야죠."]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구례 등 전남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지역도 이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광주와 전남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전남은 곧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고 광주는 현장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산강 수변에 마련된 종합 운동장입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축구장 등 체육시설 9만여 제곱미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부 조사단도 광주에 내려와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안동회/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 사무관 :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피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제가 파악을 해서 그것을 본부에 보고를 하면 본부에서 그것을 토대로 해서결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사전 조사 지역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 피해가 큰 광산구와 북구, 남굽니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4백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이 계속 불어나는 상황.
광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부 차원의 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8개월간 지속되면서 지방세 적립으로 마련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이 사실상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인 피해 규모가 워낙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어려울 경우 수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김성학/광주시 안전정책관 : "지방 재정으로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별도로 행안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서 재난 복구비를 특교세 형태로 지원 받으려고 노력해야죠."]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구례 등 전남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지역도 이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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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재난지역 지정’ 광주도 포함되나?…현장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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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8-11 22:24:45
[앵커]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광주와 전남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는데요.
전남은 곧 지정이 이뤄질 전망이고 광주는 현장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백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산강 수변에 마련된 종합 운동장입니다.
집중호우로 강물이 넘치면서 축구장 등 체육시설 9만여 제곱미터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정부 조사단도 광주에 내려와 특별재난지역 지정 여부를 가리기 위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안동회/행정안전부 복구지원과 사무관 :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피해가 있는지 없는지를 제가 파악을 해서 그것을 본부에 보고를 하면 본부에서 그것을 토대로 해서결정을 하도록 돼 있습니다."]
사전 조사 지역은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 피해가 큰 광산구와 북구, 남굽니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4백 20억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피해액이 계속 불어나는 상황.
광주시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정부 차원의 별도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 상황이 8개월간 지속되면서 지방세 적립으로 마련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이 사실상 바닥났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인 피해 규모가 워낙 큰 만큼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어려울 경우 수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김성학/광주시 안전정책관 : "지방 재정으로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별도로 행안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해서 재난 복구비를 특교세 형태로 지원 받으려고 노력해야죠."]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구례 등 전남 시.군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광주지역도 이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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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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