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서 물에 휩쓸린 6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0.08.1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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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천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인제군 고사리 내린천에서 지난 5일 아침에 홍천군 방내천에서 실종됐던 67살 권모 씨가 인근 주민에 의해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씨가 발견된 장소는 앞서 실종된 장소에서 하류로 50km 떨어진 지점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6시쯤 권씨의 시신을 헬기를 통해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권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권씨가 지난 5일 오전 7시 57분쯤 집 주변 방내천 다리에서 실족해 물에 휩쓸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홍천에서 실종됐던 권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수해로 인한 강원지역 실종자는 춘천 2명, 속초 1명, 인제 1명 등 모두 4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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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홍천서 물에 휩쓸린 60대 숨진 채 발견
    • 입력 2020-08-11 22:25:24
    사회
지난 5일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천에서 실종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1일) 오후 4시쯤 강원도 인제군 고사리 내린천에서 지난 5일 아침에 홍천군 방내천에서 실종됐던 67살 권모 씨가 인근 주민에 의해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씨가 발견된 장소는 앞서 실종된 장소에서 하류로 50km 떨어진 지점입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오후 6시쯤 권씨의 시신을 헬기를 통해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권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의 CCTV를 확인한 결과, 권씨가 지난 5일 오전 7시 57분쯤 집 주변 방내천 다리에서 실족해 물에 휩쓸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홍천에서 실종됐던 권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이번 수해로 인한 강원지역 실종자는 춘천 2명, 속초 1명, 인제 1명 등 모두 4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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