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 4개 부문 전체 1위 첫 석권”

입력 2020.08.13 (13:51) 수정 2020.08.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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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미디어 신뢰도 조사 4개 부문 전체에서 처음으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2020년 2분기 제7차 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등 4개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는 1순위 응답 기준으로 KBS(20.5%) - JTBC(18.6%) - MBC(16.2%) - TV조선(12.5%) - YTN(6.8%) - SBS(4.8%) 순이었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의 경우 1순위 응답 기준으로 KBS(20.8%) - MBC(18.1%) - JTBC (15.8%) - TV조선(11.0%) - YTN(8.5%) - SBS(4.8%) 등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는 KBS(22.5%) - MBC(15.7%) - JTBC(15.6%) - YTN(11.3%) - TV조선(11.0%) 등이었고, '언론매체 전반에서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1순위와 1+2순위 응답 모두 KBS – MBC – JTBC 순이었습니다.

KBS는 "이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KBS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공적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특히 주목할 것은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부문에서 JTBC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2018년 12월 미디어 신뢰도 조사 도입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KBS는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를 뺀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김춘식 한국언론학회장은 "KBS가 '코로나19'라는 재난 국면에서 정규 편성에 집착하지 않고 시의적인 재난 정보를 집중 보도해 타 방송사와 분명히 구별되는 편성을 하는 등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 수행에 충실히 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모든 게 불확실한 형국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는 것은 시청자들이 KBS의 공적 책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에 대한 신뢰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언론에 대해 '믿음이 간다'는 응답자는 41.8%로 1분기보다 0.8%p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은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뢰하는 매체'는 TV – 라디오 – 신문 – 인터넷 – 소셜미디어 순이었습니다. TV는 '신뢰한다(57.8%)'는 응답이 '신뢰하지 않는다(37.0%)'보다 크게 앞서 조사 매체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매체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7.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기관인 '칸타코리아'가 맡았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http://open.kbs.co.kr/index.html?sname=report&stype=reli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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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 4개 부문 전체 1위 첫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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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0-08-13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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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미디어 신뢰도 조사 4개 부문 전체에서 처음으로 1위를 석권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2020년 2분기 제7차 KBS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등 4개 부문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는 1순위 응답 기준으로 KBS(20.5%) - JTBC(18.6%) - MBC(16.2%) - TV조선(12.5%) - YTN(6.8%) - SBS(4.8%) 순이었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의 경우 1순위 응답 기준으로 KBS(20.8%) - MBC(18.1%) - JTBC (15.8%) - TV조선(11.0%) - YTN(8.5%) - SBS(4.8%) 등으로 나왔습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는 KBS(22.5%) - MBC(15.7%) - JTBC(15.6%) - YTN(11.3%) - TV조선(11.0%) 등이었고, '언론매체 전반에서 신뢰하는 언론매체'는 1순위와 1+2순위 응답 모두 KBS – MBC – JTBC 순이었습니다.

KBS는 "이는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KBS가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공적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KBS는 특히 주목할 것은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 부문에서 JTBC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2018년 12월 미디어 신뢰도 조사 도입 이후 처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2020년 1분기 조사에서 KBS는 '가장 선호하는 방송사'를 뺀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김춘식 한국언론학회장은 "KBS가 '코로나19'라는 재난 국면에서 정규 편성에 집착하지 않고 시의적인 재난 정보를 집중 보도해 타 방송사와 분명히 구별되는 편성을 하는 등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 수행에 충실히 임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모든 게 불확실한 형국에서 공영방송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는 것은 시청자들이 KBS의 공적 책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 언론에 대한 신뢰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언론에 대해 '믿음이 간다'는 응답자는 41.8%로 1분기보다 0.8%p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10명 중 6명은 언론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뢰하는 매체'는 TV – 라디오 – 신문 – 인터넷 – 소셜미디어 순이었습니다. TV는 '신뢰한다(57.8%)'는 응답이 '신뢰하지 않는다(37.0%)'보다 크게 앞서 조사 매체 중 가장 신뢰도가 높은 매체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2020년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유무선 RDD 전화 면접 조사(응답률 7.0%)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외부기관인 '칸타코리아'가 맡았습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KBS 홈페이지(http://open.kbs.co.kr/index.html?sname=report&stype=reliabil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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