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방문’ 간호 군무원 코로나19 확진…국군양주병원 출입통제

입력 2020.08.15 (11:14) 수정 2020.08.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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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에 방문했던 간호 군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군무원이 근무하는 국군양주병원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국군양주병원에 근무하는 간호 인력 1명과 경기 파주의 육군부대에 근무하는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국군양주병원 군무원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군무원의 밀접접촉자 6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국군양주병원의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파주 육군부대 간부는 지난 8일 만난 민간인이 어제(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군 당국은 해당 간부와 밀접접촉한 160여 명을 포함해 부대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군양주병원과 파주 육군부대 모두 아직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8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치료 중이고 77명은 완치됐습니다. 군 당국은 보건당국 기준으로 315명을 격리하고 있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586명을 추가로 격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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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방문’ 간호 군무원 코로나19 확진…국군양주병원 출입통제
    • 입력 2020-08-15 11:14:09
    • 수정2020-08-15 13:35:28
    사회
확진자가 발생한 교회에 방문했던 간호 군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군무원이 근무하는 국군양주병원은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국군양주병원에 근무하는 간호 인력 1명과 경기 파주의 육군부대에 근무하는 간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국군양주병원 군무원은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당국은 이 군무원의 밀접접촉자 60여 명을 포함해 5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국군양주병원의 외래 진료를 중단하고 외부인 출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파주 육군부대 간부는 지난 8일 만난 민간인이 어제(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확한 감염 경로는 조사 중입니다. 군 당국은 해당 간부와 밀접접촉한 160여 명을 포함해 부대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국군양주병원과 파주 육군부대 모두 아직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해 8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명은 치료 중이고 77명은 완치됐습니다. 군 당국은 보건당국 기준으로 315명을 격리하고 있으며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586명을 추가로 격리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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