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내일부터 모임 자제 강력 권고-8월 15일 오후 브리핑

입력 2020.08.15 (15:27) 수정 2020.08.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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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내일(1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 경기 환자수가 139명으로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유행 초기 조짐으로 보인다"며 위와 같이 방역 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03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강원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에서 각 1명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정부는 내일부터 서울, 경기지역에서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강력 권고했습니다. 또 프로스포츠 경기와 체육대회는 내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또 서울·경기 내 학교는 3분의 1 수준으로 밀집도를 조정하여 등교하게 됩니다. 고위험시설은 현재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2곳에서 확대해, 19일 오후 6시부터는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방역수칙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2주간 방역 강화에도 호전이 없으면 고위험 시설 운영중단 등의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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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5 15:27:54
    • 수정2020-08-15 15: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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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정부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내일(16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서울, 경기 환자수가 139명으로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재유행 초기 조짐으로 보인다"며 위와 같이 방역 수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5,039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 72명, 경기 67명, 인천 6명, 부산·강원 각 3명, 광주·대전·충남·경남에서 각 1명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정부는 내일부터 서울, 경기지역에서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의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강력 권고했습니다. 또 프로스포츠 경기와 체육대회는 내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전환됩니다.

또 서울·경기 내 학교는 3분의 1 수준으로 밀집도를 조정하여 등교하게 됩니다. 고위험시설은 현재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12곳에서 확대해, 19일 오후 6시부터는 PC방도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방역수칙을 의무화해야 합니다.

정부는 2주간 방역 강화에도 호전이 없으면 고위험 시설 운영중단 등의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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