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수도권 교회 중심 확진자 급증·방역수칙 준수해야”-8월 15일 오후 브리핑

입력 2020.08.15 (16:09) 수정 2020.08.1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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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3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4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결과, 우리제일교회는 예배 중 성가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전체 신도들이 예배 후에 식사를 하는 등 위험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예배 시 신도들 간의 거리두기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워졌고, 이러한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수도권 교회들의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해,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 누적 확진자는 4명, 고양시 기쁨153교회는 26명,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우 예배, 미사, 법회 외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오늘부터 적용 중이라며, 종교시설과 관련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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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5 16:09:26
    • 수정2020-08-15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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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3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05명으로 늘었고, 사랑제일교회 관련 4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역학조사 결과, 우리제일교회는 예배 중 성가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전체 신도들이 예배 후에 식사를 하는 등 위험요인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예배 시 신도들 간의 거리두기가 1m 이내로 매우 가까워졌고, 이러한 상태로 찬송가를 부르는 행위도 위험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다른 수도권 교회들의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해, 서울 양천구 되새김교회 누적 확진자는 4명, 고양시 기쁨153교회는 26명,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은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정부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경우 예배, 미사, 법회 외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오늘부터 적용 중이라며, 종교시설과 관련한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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