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서울 포함 수도권 공중보건방호태세 격상

입력 2020.08.15 (16:33) 수정 2020.08.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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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내렸던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15일)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 오후 6시부터 공중보건방호태세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부터 브라보, 찰리, 델타 4단계로 구분하는데,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찰리 단계로 올린 겁니다.

공중보건방호태세가 격상된 지역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인천 지역, 경기도 부천, 광주,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남양주, 용인, 수원 등입니다.

'찰리'가 발령된 지역의 주한미군 장병들은 식당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됩니다. 또, 찰리 발령 지역에 대한 공무 외 목적의 방문은 제한됩니다.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준 152명으로, 이 가운데 128명은 한국에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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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서울 포함 수도권 공중보건방호태세 격상
    • 입력 2020-08-15 16:33:15
    • 수정2020-08-15 16:41:18
    정치
주한미군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내렸던 공중보건방호태세(HPCON)를 격상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오늘(15일) "수도권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오늘 오후 6시부터 공중보건방호태세를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군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위험도를 평시인 알파부터 브라보, 찰리, 델타 4단계로 구분하는데, 최고 수준에 버금가는 찰리 단계로 올린 겁니다.

공중보건방호태세가 격상된 지역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인천 지역, 경기도 부천, 광주,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남양주, 용인, 수원 등입니다.

'찰리'가 발령된 지역의 주한미군 장병들은 식당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 방문이 금지됩니다. 또, 찰리 발령 지역에 대한 공무 외 목적의 방문은 제한됩니다.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지난 13일 기준 152명으로, 이 가운데 128명은 한국에 입국한 직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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