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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신규 확진 166명 중 국내 발생 155명…대부분 ‘서울·경기’
입력 2020.08.15 (17:06) 수정 2020.08.15 (17:13)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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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66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155명이 국내 지역 발생입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우선 정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166명 늘었습니다.

어제 발표에서 103명이 증가한데 이어, 오늘은 1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집계된 건데요.

새로 확진된 166명 가운데 155명이 국내 발생이어서, 해외 유입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해외 유입을 빼고 국내 발생 확진자만 따져보면 서울에서 72명, 경기에서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를 날짜별로 보겠습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쿠팡물류센터 등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했었죠.

당시 하루 최고 확진자는 67명을 기록했는데요.

최근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라서 오늘 처음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더군다나 5월 당시보다 집단 발병 건수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앵커]

최근 수도권 확산은 아무래도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늘 59명으로 발표가 됐다가 조금 전 134명까지 늘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고요.

경기 고양시의 교회 2곳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분석해 보니, 예배를 볼 때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거나 성가대나 소모임에 참석해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눈 경우,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오늘부터 종교 시설 핵심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정규 예배 외의 대면 모임은 삼가야 하고요.

특히 침방울이 퍼질 수 있는 단체 식사나 통성 기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종교시설 외에 마을 공동체에서도 처음으로 대규모 감염이 있었습니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주민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인 80대 남성이 이 마을의 잔치에 갔는데, 이때 접촉한 마을주민 60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에선 지금까지 확진자 16명이 나왔고요.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해선 17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에선 기계공고 학생과 가족, 지인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내일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집니다.

어느 때보다 이번 연휴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여행 가신 분들은 휴게소나 식당에 오래 머물지 마시고요.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여행을 중단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신규 확진 166명 중 국내 발생 155명…대부분 ‘서울·경기’
    • 입력 2020-08-15 17:07:31
    • 수정2020-08-15 17:13:36
    뉴스 5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으로 166명 늘었는데, 이 가운데 155명이 국내 지역 발생입니다.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우선 정부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만에 166명 늘었습니다.

어제 발표에서 103명이 증가한데 이어, 오늘은 1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집계된 건데요.

새로 확진된 166명 가운데 155명이 국내 발생이어서, 해외 유입보다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무섭습니다.

해외 유입을 빼고 국내 발생 확진자만 따져보면 서울에서 72명, 경기에서 6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를 날짜별로 보겠습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과 쿠팡물류센터 등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했었죠.

당시 하루 최고 확진자는 67명을 기록했는데요.

최근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라서 오늘 처음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더군다나 5월 당시보다 집단 발병 건수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앵커]

최근 수도권 확산은 아무래도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주요 원인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오늘 59명으로 발표가 됐다가 조금 전 134명까지 늘었다고 정부가 밝혔습니다.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0명을 넘어섰고요.

경기 고양시의 교회 2곳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분석해 보니, 예배를 볼 때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았거나 성가대나 소모임에 참석해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나눈 경우, 증상이 있는데도 예배에 참석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오늘부터 종교 시설 핵심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정규 예배 외의 대면 모임은 삼가야 하고요.

특히 침방울이 퍼질 수 있는 단체 식사나 통성 기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종교시설 외에 마을 공동체에서도 처음으로 대규모 감염이 있었습니다.

경기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주민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서울 광진구 29번 확진자인 80대 남성이 이 마을의 잔치에 갔는데, 이때 접촉한 마을주민 60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서울 롯데리아 종사자 모임에선 지금까지 확진자 16명이 나왔고요.

경기 파주시 스타벅스 관련해선 17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에선 기계공고 학생과 가족, 지인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선 내일 새벽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높아집니다.

어느 때보다 이번 연휴에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여행 가신 분들은 휴게소나 식당에 오래 머물지 마시고요.

열이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즉시 여행을 중단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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