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나자 폭염…오늘 서울 33도·대구 37도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광복절 임시공휴일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25도 등 전국이 22도에서 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33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은 가운데 전국이 30도에서 37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 오전에는 중부서해안과 경남서부내륙과 경북내륙에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까지 모든 해상에는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남해안은 오늘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