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여행 후 확진 판정…부모도 확진

입력 2020.08.17 (08:37) 수정 2020.08.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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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것이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70번 확진자 A 씨가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자녀 1명과 제주를 여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제주에서 만나 여행을 같이 한 충북 충주시 거주 부모도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25분쯤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 OZ8433 항공편을 타고 1시 46분쯤 제주에 도착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공룡랜드를 방문한 뒤 오후 5시쯤 제주공항에 다시 들러서 부모를 태우고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11일에는 표선 해수욕장을 갔다가 오후 5시 15분, 안덕면 '춘심이네 본점'에서 식사하고 천지연 폭포를 방문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뒤 교래리 카페를 방문했다가 오후 2시쯤 제주공항 면세점을 들른 뒤 오후 2시 30분 아시아나 OZ8434편으로 제주를 떠났고 가족을 제외한 접촉자는 항공편 승객과 숙소, 관광지 직원 23명이고 제주도는 접촉자 격리와 소독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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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박 3일 여행 후 확진 판정…부모도 확진
    • 입력 2020-08-17 08:37:35
    • 수정2020-08-17 08:41:55
    뉴스광장(제주)
다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제주 여행을 다녀온 것이 확인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김포시 70번 확진자 A 씨가 지난 10일부터 2박 3일 동안 자녀 1명과 제주를 여행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와 제주에서 만나 여행을 같이 한 충북 충주시 거주 부모도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A 씨는 지난 10일 낮 12시 25분쯤 김포공항에서 아시아나 OZ8433 항공편을 타고 1시 46분쯤 제주에 도착했고 렌터카를 이용해 공룡랜드를 방문한 뒤 오후 5시쯤 제주공항에 다시 들러서 부모를 태우고 숙소인 한화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11일에는 표선 해수욕장을 갔다가 오후 5시 15분, 안덕면 '춘심이네 본점'에서 식사하고 천지연 폭포를 방문한 뒤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숙소에서 체크아웃한 뒤 교래리 카페를 방문했다가 오후 2시쯤 제주공항 면세점을 들른 뒤 오후 2시 30분 아시아나 OZ8434편으로 제주를 떠났고 가족을 제외한 접촉자는 항공편 승객과 숙소, 관광지 직원 23명이고 제주도는 접촉자 격리와 소독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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