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핵심 소자 개발…무인화 가속화
입력 2020.08.17 (08:41)
수정 2020.08.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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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대학 연구팀이 해외 연구팀과 함께 인간 두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핵심 소자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얼굴과 음성, 동작 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이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정확한 사물 인식을 위해 교통 신호와 전방 장애물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처리가 요구됩니다.
지금보다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전북대학교 김기현 교수가 독일 드레스덴 공대 등과 함께, 인간 두뇌의 신경 전달망을 모방해 뉴로모픽 칩의 중심이 되는 트랜지스터 소자를 만들었습니다.
적은 전력 소모로 정보 저장과 연산, 학습 등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자입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벌집 나노선 모양의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제작을 했고 그 위에 다공성 세라믹 기반의 필름에다가 이온을 주입해서 적용을 했습니다."]
생체 인식과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응용 분야도 넓습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칩 하나만 가지고도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자율적으로 학습을 해서 딥러닝(컴퓨터 학습법) 같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작은 칩 안의 소자 집적화로 제작 비용을 줄이고 기존 실리콘 반도체 공정을 적용해 대량 생산도 가능합니다.
[김형석/전북대 지능형로봇연구소장 :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시냅스(신경세포 연접부)인데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전자소자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국내 대학 연구팀이 해외 연구팀과 함께 인간 두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핵심 소자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얼굴과 음성, 동작 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이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정확한 사물 인식을 위해 교통 신호와 전방 장애물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처리가 요구됩니다.
지금보다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전북대학교 김기현 교수가 독일 드레스덴 공대 등과 함께, 인간 두뇌의 신경 전달망을 모방해 뉴로모픽 칩의 중심이 되는 트랜지스터 소자를 만들었습니다.
적은 전력 소모로 정보 저장과 연산, 학습 등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자입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벌집 나노선 모양의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제작을 했고 그 위에 다공성 세라믹 기반의 필름에다가 이온을 주입해서 적용을 했습니다."]
생체 인식과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응용 분야도 넓습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칩 하나만 가지고도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자율적으로 학습을 해서 딥러닝(컴퓨터 학습법) 같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작은 칩 안의 소자 집적화로 제작 비용을 줄이고 기존 실리콘 반도체 공정을 적용해 대량 생산도 가능합니다.
[김형석/전북대 지능형로봇연구소장 :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시냅스(신경세포 연접부)인데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전자소자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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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핵심 소자 개발…무인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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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7 08:41:43
- 수정2020-08-17 08:41:44
[앵커]
국내 대학 연구팀이 해외 연구팀과 함께 인간 두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핵심 소자를 처음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얼굴과 음성, 동작 인식 등 인공지능 관련 기술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중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운전자 없이 도로 위를 달리는 자율주행차.
정확한 사물 인식을 위해 교통 신호와 전방 장애물 등 방대한 양의 정보 처리가 요구됩니다.
지금보다 많은 정보를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전북대학교 김기현 교수가 독일 드레스덴 공대 등과 함께, 인간 두뇌의 신경 전달망을 모방해 뉴로모픽 칩의 중심이 되는 트랜지스터 소자를 만들었습니다.
적은 전력 소모로 정보 저장과 연산, 학습 등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소자입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벌집 나노선 모양의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를 제작을 했고 그 위에 다공성 세라믹 기반의 필름에다가 이온을 주입해서 적용을 했습니다."]
생체 인식과 사물 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응용 분야도 넓습니다.
[김기현/전북대 전자공학부 교수 : "칩 하나만 가지고도 데이터를 저장하면서 자율적으로 학습을 해서 딥러닝(컴퓨터 학습법) 같은 AI(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작은 칩 안의 소자 집적화로 제작 비용을 줄이고 기존 실리콘 반도체 공정을 적용해 대량 생산도 가능합니다.
[김형석/전북대 지능형로봇연구소장 :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시냅스(신경세포 연접부)인데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하드웨어적으로 만드는가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전자소자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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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호 기자 ozo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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