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한 육군 병사 2명 코로나19 확진

입력 2020.08.17 (10:46) 수정 2020.08.17 (10: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육군 병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경기도 가평의 육군 부대 병사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 영내에서 군장점을 운영하는 민간인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그 후 밀접접촉자 110여 명을 포함해 2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들은 민간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었으며 군 당국은 부대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육군 간부의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이번에 확진된 병사 2명을 포함해 8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 중입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 기준으로 425명을,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603명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접촉한 육군 병사 2명 코로나19 확진
    • 입력 2020-08-17 10:46:23
    • 수정2020-08-17 10:51:31
    정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민간인 확진자와 접촉한 육군 병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방부는 경기도 가평의 육군 부대 병사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해당 부대 영내에서 군장점을 운영하는 민간인이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그 후 밀접접촉자 110여 명을 포함해 2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병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병사들은 민간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인 격리 중이었으며 군 당국은 부대 장병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또,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대전 자운대에 파견됐던 육군 간부의 접촉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이번에 확진된 병사 2명을 포함해 8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7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 중입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당국 기준으로 425명을, 군 자체 기준에 따라 1,603명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