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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대해 정부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오늘부터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8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입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과 경기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긴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은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출근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 다른 약속이나 모임을 하지 말고, 바로 귀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는 이 같은 수도권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운영합니다. 긴급대응반은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의 빠른 분석,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위법하고 부당한 역학조사의 방해·위반 행위에 대응합니다.
앞으로 대규모 역학조사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시설과 집단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도 실시합니다. 중앙 역학조사관 8명(서울·경기 각 4명)을 현장에 파견해 지자체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모레(19일)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자가격리시설을 각각 1개씩 추가 지정합니다. 현재 142명 규모의 서울시 생활치료센터가 1개 운영 중이며, 542명 규모의 서울시 자가격리시설 3개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신규 지정되거나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이 된 다중이용시설 683곳에 대해 어제까지 현장 점검을 했고, 내일부터 2주간 집중 현장점검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8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입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과 경기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긴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은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출근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 다른 약속이나 모임을 하지 말고, 바로 귀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는 이 같은 수도권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운영합니다. 긴급대응반은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의 빠른 분석,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위법하고 부당한 역학조사의 방해·위반 행위에 대응합니다.
앞으로 대규모 역학조사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시설과 집단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도 실시합니다. 중앙 역학조사관 8명(서울·경기 각 4명)을 현장에 파견해 지자체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모레(19일)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자가격리시설을 각각 1개씩 추가 지정합니다. 현재 142명 규모의 서울시 생활치료센터가 1개 운영 중이며, 542명 규모의 서울시 자가격리시설 3개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신규 지정되거나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이 된 다중이용시설 683곳에 대해 어제까지 현장 점검을 했고, 내일부터 2주간 집중 현장점검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정부 “서울·경기 어디서든 감염 가능…수도권 긴급대응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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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7 11:58:49
- 수정2020-08-17 12:14:48

수도권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 상황에 대해 정부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오늘부터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8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입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과 경기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긴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은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출근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 다른 약속이나 모임을 하지 말고, 바로 귀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는 이 같은 수도권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운영합니다. 긴급대응반은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의 빠른 분석,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위법하고 부당한 역학조사의 방해·위반 행위에 대응합니다.
앞으로 대규모 역학조사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시설과 집단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도 실시합니다. 중앙 역학조사관 8명(서울·경기 각 4명)을 현장에 파견해 지자체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모레(19일)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자가격리시설을 각각 1개씩 추가 지정합니다. 현재 142명 규모의 서울시 생활치료센터가 1개 운영 중이며, 542명 규모의 서울시 자가격리시설 3개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신규 지정되거나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이 된 다중이용시설 683곳에 대해 어제까지 현장 점검을 했고, 내일부터 2주간 집중 현장점검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과 경기는 언제, 어디서든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97명이며, 이중 국내 발생 사례가 188명으로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습니다. 서울이 89명, 경기 67명, 인천 7명입니다.
김강립 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서울과 경기 지역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대한 적극적 협조가 무엇보다 긴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은 모임과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꼭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 "출근하시는 분들은 퇴근 후 다른 약속이나 모임을 하지 말고, 바로 귀가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부터 정부는 이 같은 수도권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대응반을 운영합니다. 긴급대응반은 집단감염 경로와 역학조사의 빠른 분석, 행정절차를 지원하며, 위법하고 부당한 역학조사의 방해·위반 행위에 대응합니다.
앞으로 대규모 역학조사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주요 시설과 집단에 대해 전파 가능성이 높은 기간을 중심으로 접촉자 조사도 실시합니다. 중앙 역학조사관 8명(서울·경기 각 4명)을 현장에 파견해 지자체와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모레(19일)부터는 생활치료센터와 자가격리시설을 각각 1개씩 추가 지정합니다. 현재 142명 규모의 서울시 생활치료센터가 1개 운영 중이며, 542명 규모의 서울시 자가격리시설 3개도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고위험시설로 신규 지정되거나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이 된 다중이용시설 683곳에 대해 어제까지 현장 점검을 했고, 내일부터 2주간 집중 현장점검도 시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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