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통일장관, 내일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접견

입력 2020.08.17 (15:04) 수정 2020.08.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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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내일(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구상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18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기로 했으며, 이번 일정은 주한 미국대사가 장관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 취임 후 주한대사 중 가장 먼저 해리스 대사와 상견례를 하는 셈입니다.

이 장관은 이번 접견에서 해리스 대사에게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한미 워킹그룹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 장관은 지난 5일에도 외교부의 요청으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워킹그룹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대북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 장관은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사안은 워킹그룹을 통해 해결해야 하지만, 작은 교역이나 개별관광 등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남북관계 사안은 자율성을 갖고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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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8-17 15:04:58
    • 수정2020-08-17 15:20:56
    정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내일(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구상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18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장관실에서 해리스 대사를 만나기로 했으며, 이번 일정은 주한 미국대사가 장관 취임 인사차 예방하는 일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관 취임 후 주한대사 중 가장 먼저 해리스 대사와 상견례를 하는 셈입니다.

이 장관은 이번 접견에서 해리스 대사에게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정책 구상 등을 설명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한미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한미 워킹그룹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 장관은 지난 5일에도 외교부의 요청으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나 워킹그룹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대북사업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 장관은 대북제재에 해당하는 사안은 워킹그룹을 통해 해결해야 하지만, 작은 교역이나 개별관광 등 제재에 저촉되지 않는 남북관계 사안은 자율성을 갖고 독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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