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광훈 목사 성토…상해죄 처벌 촉구
입력 2020.08.17 (15:09)
수정 2020.08.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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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의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우려에도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오늘(17일)도 성토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목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 전 목사는 "이미 보석 조건을 위배했다"며 "자진신고, 격리의 철저한 이행 등을 빨리 따르는 것이 그나마 불행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 또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행태에 대해 "감염병 차단 노력에 도전하는 행위로, 종교활동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 목사의 행동에 대한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전 목사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이 즉시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길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전 목사를 상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격리지침을 어기고 광장 군중 앞에 선 그가 바로 바이러스 테러범"이라며 방역지침에 따르지 않는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제2 전광훈 방지'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통합당에 대해 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통합당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집회 홍보에 앞장서고 참석한 인사들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목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 전 목사는 "이미 보석 조건을 위배했다"며 "자진신고, 격리의 철저한 이행 등을 빨리 따르는 것이 그나마 불행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 또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행태에 대해 "감염병 차단 노력에 도전하는 행위로, 종교활동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 목사의 행동에 대한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전 목사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이 즉시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길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전 목사를 상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격리지침을 어기고 광장 군중 앞에 선 그가 바로 바이러스 테러범"이라며 방역지침에 따르지 않는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제2 전광훈 방지'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통합당에 대해 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통합당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집회 홍보에 앞장서고 참석한 인사들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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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전광훈 목사 성토…상해죄 처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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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8-17 15:09:57
- 수정2020-08-17 15:22:23
여당 의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 재확산 우려에도 광복절 집회 참가를 독려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오늘(17일)도 성토를 이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목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 전 목사는 "이미 보석 조건을 위배했다"며 "자진신고, 격리의 철저한 이행 등을 빨리 따르는 것이 그나마 불행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 또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행태에 대해 "감염병 차단 노력에 도전하는 행위로, 종교활동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 목사의 행동에 대한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전 목사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이 즉시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길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전 목사를 상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격리지침을 어기고 광장 군중 앞에 선 그가 바로 바이러스 테러범"이라며 방역지침에 따르지 않는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제2 전광훈 방지'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통합당에 대해 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통합당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집회 홍보에 앞장서고 참석한 인사들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 목사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고 말한 데 대해 전 목사는 "이미 보석 조건을 위배했다"며 "자진신고, 격리의 철저한 이행 등을 빨리 따르는 것이 그나마 불행을 줄이는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 또한 국회 기자회견에서 전 목사의 행태에 대해 "감염병 차단 노력에 도전하는 행위로, 종교활동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며 "전 목사의 행동에 대한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잇따라 전 목사에 대한 처벌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법사위 간사인 백혜련 의원은 법원이 즉시 전 목사의 보석을 취소하길 요구했고, 김용민 의원은 "전 목사를 상해죄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격리지침을 어기고 광장 군중 앞에 선 그가 바로 바이러스 테러범"이라며 방역지침에 따르지 않는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제2 전광훈 방지' 입법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신동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통합당에 대해 전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면서 통합당이 유정복 전 인천시장과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집회 홍보에 앞장서고 참석한 인사들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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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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